바른 성경을 어떻게 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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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지키신 그 한 가지 성경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진리의 하나님께서는 순수한 원문에서 번역된 <킹제임스성경>을 영어를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셨으며, 우리에게는 <한글킹제임스성경>을 전능하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들로 주셨다. 그렇다면 이 바른 성경을 찾은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번 호에서는 바른 성경을 어떻게 대해야 옳은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성경을 믿으라

  독자들은 이제 <킹제임스성경>의 역사와 열매를 확인하면서 <킹제임스성경>이 하나님께서 쓰시는 보존된 성경임을 알았을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한글킹제임스성경>의 탁월함을 “아는” 사람들이 매일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믿는다”고 할 때는 그 의미가 다르다. 성경을 “믿는다”고 할 때, 그것은 설령 성경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해도, 또 누군가가 자신의 불신과 무지로 뭐라고 비난하든지 간에, “나는 성경을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고 하나님께 고백하는 것이다. 즉 “고래가 요나를 삼켰다.”고 하면 그대로 믿는 것이며, 혹 성경에서 “요나가 고래를 삼켰다.”고 해도 그대로 믿는 것이다. 쉽게 말해서 어린아이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순수하고 단순한 믿음을 가진 사람과 말씀의 진리로 교제하신다. 『오 하늘과 땅의 주이신 아버지시여, 이런 일들을 지혜롭고 슬기로운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기들에게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25).

  즉 바른 성경으로 읽는 말씀들을 지금 셋째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신 전능하신 주 하나님께 직접 받는 말씀처럼 받아야 한다. 자신의 가치관, 거짓 교리, 인생 경험, 불신, 의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믿을 때, 바른 성경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능력으로 역사한다. 『이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들의 말로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사실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음이니, 이 말씀이 믿는 너희 가운데서도 효과적으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성경을 매일 읽으라

  주님께서는 복 있는 사람은 『그의 즐거움이 주의 법에 있으니, 그가 주의 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시 1:2)라고 말씀하셨다. 바른 성경을 믿는다면 이제 매일 규칙적으로 읽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음식으로 비유하자면 젖(벧전 2:2)과 빵(마 4:4)과 고기(히 5:12)와 사과(잠 25:11)와 꿀(시 19:10)과 같다. 그리스도인의 영적 성장에 필요한 모든 영양소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골고루 들어가 있다. 자동차, 지하철, 버스 안에서 허겁지겁 읽지 말고 가장 좋은 시간에 읽고 곱씹으며 묵상하라. 매일 주님께서 바른 성경 속에 풍성한 식탁을 마련해 두신다 해도 먹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의 영은 마치 거식증에 걸린 환자처럼 피골이 상접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성령님의 가르쳐 주심을 위해 기도하면서 매일 성경을 묵상한다면, 탄탄하고 윤기 있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영위하게 되고, 주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친밀하고 즐거운 교제를 누리게 되어, 더욱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게 된다.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에서 돌아서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의 말씀들을 내게 필요한 음식보다 더 귀히 여겼도다』(욥 23:12).



성경을 공부하라

  『오직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벧후 3:18). 그리스도인이 혼자 성경을 읽고 묵상하면서 꾸준한 영적 성장을 꾀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한글킹제임스성경>을 믿고 성경대로 실행하며 가르치는 지역 교회에 소속되어 있다면 그 자체로 큰 축복이요, 특권이다. 바른 성경의 진리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고, 나중에는 스스로 성경을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올바로 나누어 공부하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은 올바로 나눠서 공부해야 하며, 성경 내의 구분들에 유의하며 공부해야 한다. 성경은 인류를 유대인과 이방인과 하나님의 교회라는 세 부류로 나누고 있으며(고전 10:32), 또 성경에는 각 경륜에 따라 나눠진 시대들이 있다(엡 3:5). 무죄 시대, 양심 시대, 인간정부 시대, 족장 시대, 율법 시대, 교회 시대, 대환란, 천년왕국이 그것이다. 이처럼 누가 누구에게 썼으며, 어떤 시대에 해당하는 말씀인가에 유의하면서 공부하면 항간에 유포된 은사주의와 극단적 칼빈주의는 물론, 모든 이단 교리들로부터 자신을 지키며 이길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2) 성경과 관련된 양서들을 놓고 공부하라

  하나님께서는 <킹제임스성경>을 공부하는 데 생을 바친 그리스도인들을 사용하셔서 수많은 진리들을 밝혀 놓으셨다. 바로 피터 럭크만, 클라렌스 라킨, C.I. 스코필드 등과 같은 하나님의 종들이다. <킹제임스성경>을 150회 이상 읽은 럭크만 박사의 <럭크만 주석성경>과 그의 요한계시록과 창세기 주석서를 비롯한 주석서 시리즈와 <조직신학>, 그 외에 수많은 저서들은 성경을 제대로 공부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수이다. 클라렌스 라킨의 <세대적 진리>는 성경의 큰 체계들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며, C.I. 스코필드의 <스코필드 주석성경>은 성경의 주요 교리들을 공부하는 데 유용하다. 이송오 목사님의 <영적 삶의 새로운 시작>, <열린 성경 닫힌 마음> 등으로 공부하면 단시간에 영적, 교리적 토대를 형성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전문적으로 쓰임받고 싶다면, 킹제임스성경신학교에 입학하여 바른 성경의 건전한 교리들을 배우고 진리의 지식으로 무장하라.

성경에 순종하라

  성경을 올바로 배우고 공부하면서 기초를 잡게 되었다면, 그때부터는 배운 진리를 믿고 그대로 사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복음부터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진리의 지식은 늘어가는데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영적 생활의 균형이 깨진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많아질수록 더욱 담대하고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으리니 그러면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게 증인이 되리라』(행 1:8).

  그리스도인 개인의 영적 성장은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와 맞물려 있다. 진리를 배웠다면 그 진리대로 하나님을 섬기는 기회를 받아야 한다. 이런 특권을 부여받는 곳이 바로 성경대로 믿는 지역 교회이다. 성도 개인에게 주시는 모든 지식과 은혜와 은사들은 교회를 세우는 데 출중하도록 주신 것이다. 『너희가 영적인 은사들을 열망한 이상 교회를 세우는 데 풍성하기를 구하라』(고전 14:12). 성경을 배우는 것은 성도 개인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이며, 더 나아가 하나님의 교회를 강성케 하는 길이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성도가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 때, 그의 삶은 더 풍성한 삶으로 하나님의 영적 축복들을 매일매일 체감할 수 있다. 영적 축복의 선순환이 생겨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나날이 윤택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

 

목적을 잊어버리지 말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공부한다는 것은 거룩하신 인격체이신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더욱 깨달아 감을 의미한다. 단순히 지식만을 익힌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올바로 공부한 사람은 말씀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올바로 배운 것이므로(엡 4:20), 거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 안에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히 형성되시도록 해야 한다(갈 4:19).

  성경을 공부하면 지극히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깨닫게 되고, 그분의 관점에서 작고 아무것도 아닌 자신을 보게 된다(고전 15:10). 따라서 성경을 올바로 공부한 성도는 『마음의 겸손』으로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표현한다(골 3:12).

  마지막으로 성경을 공부하는 것은, 복된 소망이시며 위대하신 하나님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합당하게 되기 위해서이다. 성경은 우리의 영적 전쟁의 무기인 성령의 칼이며(엡 6:17), 우리 자신의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이다(약 1:23). 오직 진리의 말씀으로만 사탄과 악한 영들의 역사와 계략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욥 40:19, 마 4:4,7,10). 또한 성경으로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빛 가운데 계신 주님 앞에 서기에 부족한 것이나, 더럽혀진 데나, 어두움이 스며든 곳은 없는지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다. 짙은 어둠이 깔린 배교의 시대를 통과하는 데 진리의 말씀을 우리의 빛이요 등불로 삼아야 한다(시 119:105). 이렇게 중심을 잃지 않고 바른 성경을 공부할 때, 그는 모든 선한 일에 철저히 구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고 쓰임받을 수 있다(딤후 3:16,17).

  평범한 그리스도인으로서 날마다 기쁨으로 <킹제임스성경>을 읽으며 주님을 섬겼던 조지 뮬러는 이렇게 간증했다.

  「저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시간을 드리지 않은 하루는 낭비한 것이라 여깁니다. 친구들은 자주 제게 ‘나는 할 일이 너무 많고, 만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성경을 공부할 시간이 없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저는 지난 반세기 동안 매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업무를 해왔습니다. 약 4년 동안은 매년 30,000통의 편지를 받았고, 거의 모두 제 손으로 답장을 해줬습니다. 1,200명이 모이는 교회의 목사로서 신경 써야 할 일이 너무 많았습니다. 게다가 5개의 고아원을 돌보아야 했습니다. 출판 사역으로는 수백만 개의 전도지와 책들과 성경들을 보급하는 일을 감독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않고는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였더니 하나님의 축복이 제 사역에 놀라울 정도로 임했습니다!」



결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이 임박한 지금, 변개된 성경들과 마귀가 일으킨 『기만하는 일꾼들』(고후 11:13), 거짓 교리들을 통한 사탄의 역사는 날마다 거세지고 있다. 매일 마음의 무릎을 꿇고 말씀에 경청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훌륭한 군사로서 복음을 전파하라. 진리의 지식으로 싸우고 하나님의 교회를 그리스도의 날까지 섬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자신이 진리의 성경 앞에서는 언제나 그 말씀을 더 공부해야 할 필요가 있는 “성경 학도”임을 잊지 말라! 더 깊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도록, 더 온전히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도록, 더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도록 말씀에 정진해야 할 일이 우리 앞에 경주로처럼 뻗어 있다.

  이렇게 “바른 성경”을 대한다면, 이 말씀은 우리의 영적 양식이요, 『하나님의 깊은 것들』의 보고이며(고전 2:10), 매일 승리를 안겨 주는 영적 무기요, 우리에게 영원한 유업을 약속하는 보증서가 될 것이다(행 20:32).

  진리의 말씀에 투자한 삶은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과 성도의 영원한 보상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너는 네 빵을 물 위에 던지라. 이는 여러 날 후에 네가 그것을 찾을 것임이라』(전 11:1).  BB
출처 :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5년 08월  (통권 281 호)   page :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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