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과 선지서들에 나타난 대문자 표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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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호에서는 모세오경에 나타난 <킹제임스성경>의 대문자 용어들을 살펴보았다. 이제 구약의 나머지 부분에 나타난 대문자 표현들을 살펴보자. 구약의 역사서에서는 하나님의 고유의 성호인 『주』(LORD) 외에는 대문자 표현이 나타나지 않고, 시편과 선지서에 나타난다. 이번 호에서도 성경을 영감으로 주시고 섭리로 보존케 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굵직한" 진리들이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시편과 선지서에서



  1) 『야』(JAH, 시 68:4)

  『여호와』와 같은 이름이자 축약 형태이며, 『여호와』의 속성들 중 하나를 강조한 이름이다. 구약에서 총 49회가 사용되며, 그 중 48회를 『주』로 번역하고, 시편 68:4 이곳 한 곳에서만 『야』로 그 발음 그대로 음역해 놓았다. 히브리어 구약에서는 모세의 노래가 나오는 출애굽기 15:2이 첫 번째 용례다. 또한 『주』로 번역한 48회 중 24회가 『주를 찬양하라.』 곧 히브리어 구약의 “할렐루야” 표현으로 쓰였다.

  시편 68편 전체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말한다. 이집트를 재앙들로 치신 후 이스라엘을 적그리스도의 예표인 『말과 그 탄 자』로부터 구원하신 분의 이름 『야』를 다시 언급한 것은(출 15:1-2)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야』로서 이스라엘 민족을 다시 한 번 대환란의 재앙들이 있은 후 적그리스도로부터 구원하시며 『할렐루야』 찬양을 받으실 것이기 때문이다(계 19:1,3-4,6).

  곧 『야』(JAH)는 이스라엘에게 힘과 노래가 되시며(출 15:2) 그들을 위해서 영원히 싸우시겠다고 맹세하신(출 17:16) 이스라엘에게 마땅히 찬양을 받으셔야 할 그들의 『구원의 하나님』으로서의 『여호와』를 말한다.



  2) 『여호와』(JEHOVAH, 시 83:18, 사 12:2; 26:4)

  여호와라는 이름이 출애굽기 6장에 이어 시편 83:18과 이사야 12:2과 26:4에 음역되어 있다.

  예언적으로 시편 83편 전체는 다니엘의 칠십째 주를 겪는 유대인들이 하는 기도다. 5-11절에는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연합한 이방 민족들의 명단이 나오며,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여호와』로서 재림 때에 이스라엘을 대적하여 연합한 UN을 궤멸시키실 것이고, 이스라엘의 기도는 응답될 것이다.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름이 홀로 여호와이신 주께서 온 땅 위에 지극히 높으신 분임을 알게 하소서』(시 83:18).

  이사야 12:2과 26:4은 “야 여호와”가 『주 여호와』로 번역된 경우로서 교리적으로는 두 구절 모두 대환란이 지나가고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위로와 축복을 누리며 그들 가운데 계신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찬양하는 문맥이며(사 12:1-6; 26:1-4), 대환란 후의 천년 왕국에서 “힘과 노래와 구원” 되신 여호와를 강조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주 여호와』의 이름이 전달하는 풍성한 축복을 육신을 입고 나타나신 하나님이신, 재림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누릴 것이다. 영적으로 적용할 때, 이사야 26:4은 성경에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이 주장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약속 중의 하나다. 『주께서는 마음을 주께 의탁하는 사람을 완전한 화평 속에 지키시리니 이는 그 사람이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주를 영원히 의뢰하라. 이는 주 여호와 안에 영원한 힘이 있음이라』(사 26:3-4).



  3) 『주 우리의 의』(THE LORD OUR RIGHTEOUSNESS, 렘 23:6)

  문맥 전체를 보라(5-8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초림으로 오셨을 때, 주님은 『주 우리의 의』 곧 “여호와 치드케누”라고 불리지 않으셨다. 오히려 주님께서 신성을 주장하실 때,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들은 주님을 돌로 치려 하였다(요 10:29-33).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흩어졌던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데려오셔서 그들의 죄들을 용서하시고 유다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며 그들을 안전하게 거하게 하실 것이고(신 33:12,28, 미 4:4), 지상에 공의와 정의가 다스리는 왕국을 세우실 것이다. 그때 주님 자신이 『주 우리의 의』라 불리며 주님께서 계실 예루살렘도 『주 우리의 의』라고 불릴 것이다(렘 33:16).



  4) 『메네 메네 테켈 우파르신』(MENE, MENE, TEKEL, UPHARSIN, 단 5:25,26,27,28)

  이 표현에 대해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그러나 성경이 성경 자체를 해석하면 다른 해석을 구하지 말라. 하나님께서는 벨사살왕이 이해하지 못한 표현에서 한 단어의 이중적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다니엘에 의해서만 해석할 수 있게 하신 것이다. 『메네』는 날수를 “헤아리셨다” 곧 “끝내셨다”의 뜻이 되며, 『테켈』은 두 가지 다른 어근으로 해석하여 “저울에 달렸고”(weighed) “부족함이 나타나다”(wanting)로 해석했으며, 마지막으로 『우파르신』 혹은 『페레스』 또한 두 가지 어근으로 해석하여 “나뉘다”(divided)와 고유명사인 “페르시아인들”(Persians)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했다(단 5:25-28). 이 예언은 주 하나님께서 당시의 이방 왕국들을 정복하고 유다를 포로로 데려간 바빌론의 멸망을 말씀하신 것이며, 이는 글자 그대로 성취되었다(단 5:30-31). 재림 때에도 바빌론의 멸망이 있을 것이다.



  5) 『가지』(BRANCH, 슼 3:8; 6:12)

  이 표현은 선지서에서 메시아를 일컫는 표현으로 쓰였다. 스카랴 3:8에서는 『내 종 가지』라고 말씀하며, 6:12에서는 『그 이름이 가지인 사람』이다. 스카랴 3:8에서 『가지』는 일곱 눈이 있는 『한 돌』과 연결되며(9절), 이스라엘의 죄악을 제거하심을 말하고(9절), 마침내 이스라엘이 주 하나님의 회복과 통치 아래 풍성함을 누리며 평안히 있을 것이라는 예언과 연관된다(10절).

  스카랴 6:12에서 『가지』는 『주의 성전』을 재건하며(겔 40-46장) 영광을 지니고 『영광의 보좌』(마 19:28; 25:31) 곧 『주의 보좌』(대상 29:23, 렘 3:17)에 앉는 왕이며 동시에 제사장으로 경배받으신다(슼 6:12-13). 주님께서는 구원받은 이방인들을 불러서(사 60:3-10) 그들로 천년왕국의 『주의 성전』을 짓게 하실 것이며, 이로써 그분이 『만군의 주』께서 보내신 『가지』이신 메시아이심을 이스라엘로 알게 하실 것이다(슼 6:15).



  6) 『주께 거룩함』(HOLINESS UNTO THE LORD, 슼 14:20)

  시편과 선지서에서 <킹제임스성경>이 사용한 대문자 표현들은 놀랍도록 장차 오실 이스라엘의 『주 여호와』와 장차 세우실 왕국과 그 왕국의 의로움과 거룩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출애굽기 28:36과 39:30에서는 대제사장의 머리에 다는 순금으로 만든 패의 글귀로 나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제사장이 아니다. 『그 왕, 만군의 주』께서 예루살렘에 앉으시며 주의 성전을 새롭게 건축하실 그 날에는 말들의 방울들 위에 이 글귀가 있을 것이다. 이 말들은 주님과 주님을 따른 군대가 탄 흰 말들일 것이다(계 19:11,14). 천년왕국 성전의 솥들도 제단의 대접들만큼 거룩하게 여겨질 것이며, 주님의 임재 자체가 예루살렘 성에 있기 때문에(겔 48:35), 천년왕국에서는 예루살렘과 유다에 있는 모든 솥들이 『주께 거룩함』(슼 14:20-21)이 된다. 따라서 이 표현은 천년왕국 성전의 확장된 거룩함을 강조하고 있다.

 

  구약에서 <킹제임스성경>의 대문자 표현은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성호들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주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 정의와 공의로 왕국을 세우실 것과, 이방인들의 왕국의 멸망과, 『가지』이신 메시아께서 재건하실 성전과 천년왕국에서의 확장된 거룩함을 말하는 것으로 끝맺는다.

  진리의 하나님께서 <킹제임스성경>의 활자체 사용도 이처럼 섬세하게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가운데 온전하게 되어 변질된 민족 가운데서 거룩케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을 회심케 하며 진리로 이끌게 하시기 위함이다. 『이는 너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들의 확실함을 알게 하며, 너에게 사람을 보낸 그들에게 진리의 말씀들을 대답하게 하려 함이 아니냐?』(잠 22:21)  BB
출처 : 월간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12년 8월  (통권 245 호)   page :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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