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양식
 
  2017년 03월  
 
 
교회 신기록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고 주 안에서 증거하노니 너희는 더 이상 다른 이방인들처럼 허망한 마음으로 행하지 말라.』  (엡 4:17)
기네스북은 세계 최고 기록들을 모아 매년 발간하는 책이다. 2017년판에 등재된 내용들을 보면, 어떤 사람은 바퀴가 하나인 모노 바이크로 시속 98.464km를 달려 기네스북에 등재되었고, 어떤 사람은 ‘몸에 불을 붙인 채 차에 매달려 멀리 끌려가기’에서 582m를 끌려가서 등재되었는가 하면, 또 어떤 사람은 다리 사이에 축구공을 넣고 물구나무서기로 50m를 26.06초로 달려서 등재된 사람도 있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뭔가 다른 자기 자신을 보여 주려고 극기와 자기 훈련을 통해 이런 행동들을 하며, 우리는 이런 일들을 웃어넘길 일로 끝낸다. 그런데 교회라는 곳들에서 그런 일을 한다면 사정이 달라진다. 한국 교회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 세계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교회,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회를 자랑하더니,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지하예배당을 소유한 교회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자랑하고 있다. 왜 교회 건물을 자랑하는 것일까? 교회를 성전으로 알고, 그것을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약 교회 시대의 성전은 거듭난 성도의 몸이며(고전 3:16), 그 성도들로 채워진 그리스도의 몸을 교회라고 부른다(골 1:18). 그와 같은 성도들이 모여 하나님께 경배하는 곳이면 하나님의 교회라고 말할 수 있다. 말로만 구원받았다고 하고 세상과 똑같이 행한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라 쭉정이들의 집합체이다. 쭉정이는 불로 태워지고 알곡만 창고에 들여진다. 이 마지막 때의 교회들은 세상과 함께 사라질 것들을 자랑하는 실로 “빈털터리 교회들”인 것이다(고전 7:31, 계 3:17).
"헛된 세상 모든 영광 아침 안개 같으나 주의 교회 받을 복은 영원무궁하도다."
 
 
  2017 년 03월  
이전 날짜 글 보기
2017년  03월  25일 남편과 아내의 관계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다
2017년  03월  24일 나그네
2017년  03월  23일 잠시 가만히 서 있으라
2017년  03월  22일 좋은 습관을 가지라
2017년  03월  21일 깨어 있으라
2017년  03월  20일 빈부 격차
2017년  03월  19일 유대인의 어리석음
2017년  03월  18일 산 위에 있는 성읍
2017년  03월  17일 온몸을 더럽히는 혀
2017년  03월  16일 밥알을 세는 사람
 
Copyright ⓒ 그날의 양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