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양식
 
  2017년 03월  
 
 
온몸을 더럽히는 혀
『혀는 불이요, 죄악의 세상이라. 그처럼 혀는 우리 지체들 가운데 있으면서 온몸을 더럽히며, 또 일생을 불태우나니, 곧 지옥의 불에서 태우느니라.』  (약 3:6)
어떤 왕이 가장 현명하다는 신하 둘을 불러, 한 사람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는 가장 악한 것을 구해 오라고 지시했다. 오랜 시일이 지난 후 두 신하는 각각 상자 하나씩을 가져왔다. 상자를 열고 보니 공교롭게도 똑같이 커다란 혀가 들어 있었다. 둘은 이구동성으로 대답했다. “폐하, 혀는 비록 극히 작은 신체의 일부분이오나 사용하기에 따라 가장 훌륭한 것이 되기도 하고, 가장 악한 것이 되기도 하옵니다.” 왕은 고개를 끄덕였다. 『혀는 불이요, 죄악의 세상이라.』는 말씀은 인간을 가장 부정적으로 서술한 말씀이다. 소크라테스가 가르친 “내가 아는 것은 내가 모른다는 것뿐이다.”와 같은 말을 세 치 혀를 놀려 진리인 양 가르치는 철학자들은 사람들에게 거짓을 주입하는 악인들이다. 자신의 교회에 나오는 신자들에게 변개된 성경을 들고 입을 열 때마다 진리가 아닌 독을 풀어먹이는 자들은 또 어떠한가. 인간의 몸은 자신의 혀로 말미암아 더럽혀질 수 있으며, 그 끝은 죽음과 지옥의 심판이다. 사도 바울은 『만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께서도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이는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며 너희는 그 성전이기 때문이라.』(고전 3:17)고 기록했는데, 혀는 하나님의 성전인 성도의 몸 또한 더럽혀서 그를 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말씀을 엄중하게 받아들이라. 인간의 혀는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말을 내뱉는 수가 너무도 많지 않은가. 혀를 사용하기 전에 먼저 심사숙고(深思熟考)하고, 그 다음에야 “예”든 “아니오”든 발설해야 할 것이다.
"자기 입과 자기 혀를 지키는 자는 누구나 고난에서 자기 혼을 지키느니라(잠 21:23)."
 
 
  2017 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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