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양식
 
  2017년 03월  
 
 
깨어 있으라
『깨어 있으라. 믿음 안에 굳게 서라. 남자답게 처신하라. 강건하라.』  (고전 16:13)
서울 시내를 운전하다 보면 교통사고에 대한 표지판을 볼 수 있다. 몇 월 며칠 사망 몇 명, 부상 몇 명. 이런 광고판은 분명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함일 것이다.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차량 사고로 죽고 부상당했는가? 전쟁에서 죽은 숫자보다 많다고 하지 않던가! 자동차는 문명의 이기이지만 한순간의 부주의로 자신이 죽거나 장애인이 되고 다른 사람도 죽이며 상해를 입히게 된다. 불은 어떤가? 한순간 부주의로 자신과 자기 가족을 죽이고 재산의 피해를 가져오며 다른 사람들도 죽이고 그들의 재산도 피해를 주게 된다. 금년 2월 4일 오전 11시에 경기도 동탄 신도시의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4명이 죽고, 47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이 조사를 해 보니 해당 구역의 화재경보기, 스프링클러, 연기 배출과 공기 공급 기능을 하는 급배기 팬, 유도등, 방화 셔터 등 모든 화재 대비 시설이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건물 관리소의 불감증, 건물주의 불감증, 감독 기관의 불감증, 그 건물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용자들의 불감증은 그날뿐만이 아니라 그 어떤 때에도 사고로 이어지게 되어 있으며, 건물의 훼손은 차치하고라도 본능이 있는 사회인에게 감지할 수 없는 불감증이 잠들어 있다는 것은 생활인으로 사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불감증은 파멸의 왕 사탄이 쓰는 무기이다. 이번 동탄 뽀로로파크 화재로 3층 264m2(80평)만 불에 탔는데 51명의 사상자를 냈다. 언제나 사고의 현장은 소 잃고 외양간 이야기만 한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2017 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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