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 총론 분류

기록된 그대로 믿으면 소망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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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07월호>

영이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죽은 사람과 같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부산하든지 안하든지 무엇을 알고 있든지 모르든지 유명하든지 안하든지는 문제가 안된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허물과 죄들로 죽어 있기 때문이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그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했던 것과는 관계없이 죽으면 지옥에 가게 되어 있다. 이 사람은 또 살아 있는 동안 주님이 오시면 휴거되지 못하고 7년 대환란을 겪어야 한다. 주님의 재림의 소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주님을 믿고 섬긴다고 한다. 이 사람 안에는 성령이 내주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안받았는지도 모르며 성령이 내주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진리를 알 수도 없다(요16:13).



성경의 오묘함을 모르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사람이 성경을 모르는 것은 영이 거듭나지 않은 자연인이기 때문인데 자기가 게을러서 모르는 것인줄로 자위한다(고전2:14). 이 사람은 많은 성경적 진리를 거부하며 산다. 극단적 칼빈주의 교리를 강력하게 신봉한다.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혼의 구원과는 관계없이 존경하는 교수님이 가르쳐 주셨기 때문에 그대로 믿는 것이다. 무슨 무슨 유명한 대학에서 박사학위 받은 그 교수님이 틀릴리가 없기 때문이다. 또 이 사람은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 그걸 받아서 무얼하는지는 모르지만 우선 방언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서 성령세례 받은 사람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럴려면 여의도로 가야한다.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 무슨 성전에 가서 멀티비젼으로 설교를 들어야 한다. 혼의 구원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해결될테지 나만 예외되지는 않겠지 한다. 또 이 사람은 침례받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구원에 관한 자질구레한 설명이 없어도 일단 목사가 시키는 대로 물에 한 번 잠기기만 하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솔직히 이 사람이 했던 대로 예수 믿다가는 죽으면 틀림없이 지옥에 간다. 이것은 내가 보장할 수 있다. 도대체 지옥에 갈 바엔 무엇하러 교회에 다니는가? 허비한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는가? 성경 어디에 이렇게해서 구원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던가?



이들은 한 술 더 떠서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구원파”로 매도한다. 구원의 복음은 예수님께서 니코데모에게도 분명히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교시하신 것이며 바울이 유대인은 물론 이방인들에게도 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게 하였던 복음이다. 예수님도 바울도 갈보리의 죽음은 어떤 특정한 사람들을 위해서라고는 하지 않았다. 예수님도 바울도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방언해야한다고 하지 않으셨다. 예수님도 바울도 침례받으면 구원받는 것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예수님도 바울도 그렇게 가르친 적이 없는데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서 그런 이상한 교리를 가져와서 퍼뜨려 사람들로 성경을 배제한 채 예수를 믿게 하여 끝내는 구원을 유야무야하게 만들어 지옥에 가게 하는가? 사람을 지옥에 보내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아니면 사탄의 뜻인가?



그리스도인의 휴거를 비웃는자들은 누구인가? 노아가 세상의 멸망을 대비하여 방주를 짓고 있을 때 비웃었던 사람들의 생은 어떻게 되었는가? 구원의 복음을 사람들의 관심에서 제거시키기 위하여 오대양 사건을 일으켰던 것이 사탄의 계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휴거에 대한 소망을 희석시키기 위하여 이장림같은 거짓 목사를 일으켜 사람들을 혼미케 하였던 것이 사탄의 계략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자기 생각과 판단으로 믿음이 형성되어서는 안된다. 믿음은 성경을 근거로해서 정립되어야만 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신 것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생명, 즉 영원한 생명을 나눠 주시기 위함이다. 지상 삶 속에서 장로, 권사, 집사, 일꾼으로 써먹다가 지옥에 가도록 방관하는 것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아니다. 그럴 바에는 구태여 그것을 구원계획이라 했어야 할 이유가 어디 있겠는가?



예수님은 인류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실천하시기 위해서 하나님이신 주님(말씀)이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셨다(요1:18). 『보라, 세상 죄를 제거하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주님의 초림을 알리려 온 선지자 침례인 요한이 말했다(요1:29).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가 죄들에 대하여는 죽고 의에 대하여는 살게 하려 하심이라』(벧전2:24).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한 제물이 되시어 죄의 삯을 갚아 주시려고 십자가의 성업을 완성하셨을 때 『다 이루었다』고 하시더니 고개를 떨구시고 숨을 거두셨다(요19:30). 그 주님이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지상에 계시면서 구원받은 생명의 부활과 부활하신 몸이 어떻게 활동하는 가를 잘 보여 주셨다. 필요에 따라 사람의 눈에 보이기도 하고 안보이게도 하셨다. 몸에는 피도 없으셨다.



주님은 셋째 하늘에 올라가셨다가 다시 오실 것을 확약하시었다.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처소가 있도다.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리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 가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14:2,3) 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주님이 500명 이상의 사람이 보는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그 분의 증인이 되라고 당부하셨다. 『예수께서 이런 일을 말씀하신 후에 그들이 보는데서 위로 들려 올라 가시니 구름이 그들의 시야에서 주를 가리더라』(행1:9). 이에 앞서 예수님은 변형되시고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담소하심을 보여주심으로 혼의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게 몸의 완성을 보여 주셨으며, 또 환란 때 모세와 엘리야의 지상에로의 등장을 증명해 주셨다(마17:2,3). 이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몸으로 변형될 것이다(요일3:2; 빌3:20,21).



바울은 이 때를 보다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한 가지 신비를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오히려 우리가 모두 변화될 것이니 마지막 나팔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가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살며 우리도 변화되리라. 그리하여 이 썩을 몸이 반드시 썩지 아니할 몸을 입고, 이 죽을 몸이 반드시 죽지 아니할 몸을 입으리라』(고전15:51-53). 이 순간을 좀더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데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소리와 함께 하늘로부터 친히 내려오시리니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리고 나서 살아남아 있는 우리도 공중에서 주와 만나기 위하여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려 올라가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영원히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4:16,17)고 우리가 휴거될 것을 설명해 주고 있다.



교회가 들림을 받으면 지상에는 가짜들, 극단적 칼빈주의를 신봉한 사람들, 성령세례 받은 사람들, 침례받고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들, 구령에는 관심없이 쭉정이를 데리고 교회 놀이 한 사람들, 카톨릭 교인들, 여호와의 증인들, 제 칠일 안식일 교인들, 방언하고 표적을 원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서로 간에 가짜임을 확인하고 있을 것이다. 7년 후 주님이 우리와 함께 지상에 재림하시는데 『그 날에 주께서 오시면 그의 성도들에게 영광을 받으시고 또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기이히 여김을 받으시리라.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 가운데서 믿어졌기 때문이라』(살후1:10). 재림의 주님은 초림 때와는 비교가 안되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오만한 왕으로 오신다. 이 때는 아마겟돈 전쟁이 끝난 직후이다. 『또 내가 보니 하늘이 열리고 흰 말이 보이더라. 그 위에 앉으신 분은 신실과 진실이라고 불리며 의로 심판하고 싸우시더라. 그의 눈은 불꽃같고 머리에는 많은 면류관이 있고 또 한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자신 외에는 아무도 모르며 피에 적신 옷을 입었는데 그의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불리더라』(계19:11-13).



성경은 약속의 책이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하신 약속은 절대로 변경되지 않는 약속이다. 오실 그 하나님께서 성경의 맨끝 부분에서 다시 오실 것을 이같이 약속하고 계신다. 『이런 일을 증거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계22:20).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는 사람은 기록된 그대로 믿는다. 처음 표지에서부터 끝 표지까지 믿는다. 변개되지 않은 성경이어야 한다.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