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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대한 “바른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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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5년 03월호>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을 어떤 태도로 대해야 할까요?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나누시면 나누고, 합치시면 합치는 사람들이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면 원하고, 원치 않으시면 원치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고 그대로 행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딤후3:16) 성경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은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 자체에 대한 태도가 올바르지 않다면 그 안에 계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이행할 것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본 글에서는 성경에 대한 잘못된 태도와 견해들을 정리함으로써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이 성경적 가르침과 일치하고 있는가, 아니면 얼마나 차이를 보이고 있는가를 설명할 것이며, 성경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지를 고찰해 보고자 합니다.성경에 대한 잘못된 견해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성경에 대한 잘못된 견해들은 다음 세 가지로 정리될 수 있습니다.
(1) 자유주의에 속하는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에 관해서 사람들이 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에게는 성경에 기록된 창조와 이적들은 믿을 수 없는 것이며, 동정녀 탄생과 피의 속죄, 부활 등의 근본적인 믿음 자체도 수용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 아닌 인류의 4대 성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잘못 생각한 슈바이처 같은 사람은 성경에 대해서도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은 성경을 단지 세상의 고대 문서와 같이, 또는 조금은 다른 가치를 부여하는 정도로 판단합니다. 심지어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사상을 담은 성서들을 번역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견해는 불신자들의 잘못된 생각일 뿐입니다.
(2) 신정통주의에 속한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를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또 그 말씀을 대하는 사람들에게는 성경이 부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앙의 문제를 제외한 역사적, 과학적 진술은 오류를 지니고 있으며, 각각의 구체적인 사실 진술에 있어서도 오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성경은 모든 문제에 있어서 판단의 절대기준이 되지 못하며, 권위를 지니지 못합니다. 성경의 권위를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생각일 뿐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성경적 믿음은 아닌 것입니다.
(3) 보수주의에 속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역사적, 과학적 사실뿐만 아니라 초자연적인 기록에 있어서도 절대 오류가 없다고 믿습니다. 그 이유는 성경이 축자적으로, 즉 글자 하나하나에 영감을 받아서 기록되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믿음은 성경적으로 올바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동시에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는 표면적으로 올바른 성경관을 갖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최초에 기록된 원본만이 온전한 성경이고 필사본이나 번역본은 온전한 성경일 수 없다는 잘못된 견해를 갖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최초의 원본이 없어진 오늘날에는 처음과 같은 권위를 지닌 성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영원토록 보존하시겠다는 약속(시12:6-7)을 믿지 못하는 데서 나오는 불신의 표현입니다. 또한 원본이 없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성경들은 수용해도 좋다는 주장은 일견 옳게 보이지만 유일하고, 최종적이며, 절대적인 권위로서의 하나님의 말씀을 제거하려는 상대주의적 발상일 뿐입니다.
여러 번역본들에는 삭제되고 첨가된 단어들과 구절들이 들어 있음은 물론 오역된 곳이 여러 곳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성경들을 비교해 보면 신구약 전체에서 각 성경들은 약 30000군데의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역 한글판 성경>과 <표준새번역>은 둘다 대한성서공회에서 출간했지만 교리에 있어서 전혀 다르게 가르치는 차이를 많은 구절에서 드러내고 있으며, 똑같은 <개역 한글판 성경>에도 일반용과 침례교용이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가지 성경만을 기록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록하신 그 말씀이 성경들에 따라 다르게 기록됨으로써 하나님께서 의도하시고 말씀하신 것이 사람들에게 다르게 전달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삶과 사랑의 실천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겸손과 온유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보다 근본적으로 우선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정확히 제시한 성경이 어떤 성경인가를 분별하는 것이며, 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알고 실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는 완전한 성경이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 성경들을 비교해서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태도를 지닌다면, 여러 성경들을 수용하고 또한 동시에 추천함으로써 결국에는 자신이 믿는다고 말하는 바와는 다르게 하나님께서 주신 성경을 현재 자신은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 종류의 성경을 동시에 인정하는 것은, 뒤집어 생각해 보면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하나의 성경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나의 성경을 기록하신 것에 대치되는 생각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오류에 머물고 있습니다.
올바른 성경관 - 모든 문제에 있어 최종권위인 성경
그렇다면 올바른 성경관은 어떤 것일까요? 성경 기록자들과 예수님께서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 믿음과 행위의 문제에 있어서 최종적인 권위임을 나타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시험하는 사탄을 물리치실 때 성경을 인용하셨으며(마4:4,7,10), 부활의 문제에 대하여 바리새인들을 물리치실 때에도(마21;42), 성전을 깨끗케 하실 때에도(막11:17) 성경을 인용하셨습니다. 바울 역시 유대인들을 향해 성경을 사용하여 말했습니다(행17:2).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성경은 글자 하나하나에 영감 받았기에 단 하나의 오류도 없으며, 구약의 세부적인 역사적 사실(히7:4-10), 단어나 구절(행15:3-17), 심지어 한 단어의 단수와 복수(갈3:16)까지도 오류가 없다는 사실이 성경 자체를 통해 입증됩니다. 그러므로 영감 받은 성경은 폐기될 수 없는 권위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향해 시편 82편을 인용하시면서 『성경은 폐기될 수 없나니』(요10:35)라고 말씀하심으로 그 권위를 확증하셨습니다. 바로 이 영감 받은 성경이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온전히 보존되어 우리에게 전수되었습니다.
평범한 믿음 - 영감으로 기록, 섭리로 보존
에드워드 힐스는 성경을 보존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로 인도되었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참된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는 “평범한 믿음”으로 인도받았습니다. 이 평범한 믿음이란 첫째, 성경의 무오한 영감에 대한 믿음이며, 둘째, 그 성경이 시대를 거쳐 섭리적으로 보존되었다는 것에 대한 믿음이고, 셋째, 그러므로 현재 사용하는 “성경”이 처음의 원문과 같은 권위를 지닌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에 대한 믿음을 말합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에게 항상 있었던 평범한 믿음입니다. 또한 종교개혁을 주도한 주요 원리들 가운데 하나는 개혁자들이 “성경의 유일하고, 절대적인 권위”를 믿었다는 것입니다. 즉 성경이 그들에게 있어서 모든 판단의 최종권위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 시대에도 여러 성경들이 있었지만 개혁자들과 분별력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가운데서 올바른 성경을 제시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특집 III을 참고하십시오.)
성경의 기록과 마찬가지로 성경의 보존에도 사람들을 사용하신 하나님
성경의 영감과 보존은 분리해서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영감”은 하나님께서 백지상태의 종이를 취하셔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기록하는 데 사람들을 사용하신 것이며, “보존”은 하나님께서 이미 기록하신 그 말씀들을 오늘날까지 전수하시는 데 사람들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 과정은 하나님께서 주도하시며, 하나님께서 보증하시는 것입니다(시12:6-7). 비록 흉악한 죄를 지은 오류 많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들은 그 기록한 사람들의 죄 때문에, 혹은 그들의 불완전함 때문에 더럽혀지지도, 오염되지도 않았습니다. 살인자였던 모세, 간음했고 살인했던 다윗, 우상 숭배자였던 솔로몬, 주를 부인했던 베드로 등의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원본을 하나님께서 온전하다고 하셨다면, 그와 같은 성품을 지닌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 기록된 말씀들을 보존하신다는 것은 여러분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구원받은 것 이상으로 확실하지 않습니까?
섭리적 보존이 전제된 영감
디모데후서 3:16의 “성경”(scripture)의 “script”는 “기록된 단어들”(written words)에 대한 용어입니다. 성경이 영감을 받았다는 것은 기록된 단어 하나하나가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성경 보존의 교리는 우리가 성경의 일반적인 가르침들을 소유하고 있는가, 아니면 없는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바로 그 말씀들의 단어 하나하나를 가지고 있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하나의 글자에 영감을 불어 넣으신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들을 보존하실 생각이 없으셨다면 왜 오류 없이 성경을 기록하셔야 했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해 성경적인 해답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적인 보존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입니다. 영감으로 기록된 것과 섭리로 보존된다는 것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섭리적 보존이 없는 영감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그 구원에 대한 영원한 보증을 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에 한 번 구원받은 사람은 그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어떠한 이유로도 지옥에 가지 않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보존하시겠다고 말씀하셨기에(시12:6-7, 마24:35) 그 어떤 학자들이 인간의 이성에 호소하여 오류들을 언급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영원히 보존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두 가지 내용에 동일하게 긍정할 수 없는 사람은 성경적 믿음 안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다면 어찌하겠느냐? 그들의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무효화시키겠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실로,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람은 모두 거짓말쟁이라』(롬3:3-4).
하나님의 말씀을 보존하시는 것이 하나님께 중요한 일입니까? 성경은 그렇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약속을 지키시고 그분의 말씀을 보존하신다는 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에게 중요합니까? 만약 성경의 보존이 하나님께 중요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도 역시 중요한 일이어야만 할 것입니다.
존 윌리암 버간은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 “당신과 내가 성경의 최초의 기록이 하나님에 의해 문자 하나하나가 영감 받았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필연적으로 그 기록들은 시대를 통해 섭리적으로 보존되어 있어야만 한다.” 이에 관해 에드워드 힐스는 영감으로 기록되고 섭리로 보존된 사실을 믿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순수한 믿음일 뿐만 아니라 “논리적인 믿음”(logical faith)이라고 지적합니다.
권위 있게 사용된 성경
성경은 모든 부분이 영감을 받았으며, 영감 받지 않은 부분은 단 한군데도 없습니다. 부분적으로가 아니라 모든 성경이 영감 받았다는 디모데후서3:16의 말씀이 이를 확증합니다. 성경 곳곳에 성경의 다른 부분들을 인용하면서 “기록되기를”, “성경에...”, “율법과 선지자를 통하여”, “성경을 이루려” 등의 표현들이 사용된 것을 보는데, 이는 성경 전체의 영감성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제 성경 자체에서 성경을 어떻게 표현하고 권위를 부여하고 있는지 확인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래의 구절들에서 “성경”이라고 일컬은 말씀은 바로 디모데후서 3:16에서 영감 받았다고 말하는 “모든 성경”이라는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1. 예수님께서 바리새인들의 잘못을 책망하여 바로잡으실 때 : 『너희는 성경에서 ...하신 말씀을 읽어 보지 못하였느냐?』(마21:42).
2. 예수님께서 사두개인들에게 대답하실 때 :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므로 오해하고 있도다』(마22:29).
3. 예수님께서 잡히시던 날 저녁에 : 『그렇게 하면 이같이 되리라고 한 성경을 어떻게 이룰 수 있겠느냐?』(마26:54),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선지자들의 성경이 이루어지게 하려 함이라』(마26:56).
4. 주님께서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나셨을 때 : 『성경과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더라』(요2:22).
5. 특정한 인용부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도 : 『성경이 말씀한 것과 같이』(요7:38), 『성경에 ...말하지 아니하였느냐?』(요7:42), 『성경을 이루려 함이라』(요19:36).
6. 바울이 유대인들에게 전파할 때 : 『성경을 가지고 그들과 변론하며』(행17:2).
7. 언변이 유창하고 성경에 밝았던(행18:24) 아폴로가 유대인들을 강력하게 논
박할 때 : 『그가 성경으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공개적으로 증거 함으로 유대인들을 강력하게 논박 함이더라』(행18:28).
8. 바울이 복음을 설명할 때 : 『이 복음은 그 분께서 자기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롬1:2).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들로 인하여 죽으시고 장사되셨다가 성경대로 셋째 날에 다시 살아나셔서』(고전15:3-4).
9. 바울이 자신이 전하는 말씀을 확증할 때 :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고 있느냐?』(롬4:3), 『성경이 파라오에게 말하기를... 하셨으니』(롬9:17), 『성경이 말씀하시기를...』(롬10:11), 『너희는 성경이 엘리야에 관하여 말한 것을 모르느냐?』(롬11:2), 『선지자들의 성경을 통하여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고자』(롬16:26), 『성경은... 고 하였느니라』(갈3:8),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죄 아래 있다고 단정하였으니』(갈3:22), 『그러나 성경이 무엇이라 말하느냐?』(갈4:30), 『성경이 말씀하시기를』(딤전5:18),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영감을 불어 넣으신 것으로』(딤후3:16).
10. 바울이 영적인 생활에 대한 교훈을 말할 때 : 『이는 성경이 주는 인내와 위로로써 소망을 지니게 하려 함이라』(롬15:4).
11. 베드로가 성경을 설명할 때 : 『예언은 언제나 사람의 뜻에서 나온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으로 감동을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1:21).
12. 사도 요한과 바울이 그들의 기록을 참된 말씀이라고 증거 할 때 : 『이런 일들을 증거하고 또 이런 일들을 기록한 제자가 이 사람이라. 우리는 그의 증거가 참된 줄을 아노라』(요21:24),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진실을 말하고 거짓말을 하지 아니하노니, 나의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를 증거 함이라』(롬9:1).
13. 바울의 서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확증할 때 : 『오직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우리에게 그의 영으로 나타내셨으니』(고전2;10), 『내가 너희에게 쓰는 글들이 주의 명령들임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전14:37),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변개시킴으로써 이익을 취하는 여러 사람들과 같지 않고, 오직 성실함과 하나님께서 보낸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서와 그리스도 안에서 말하노라』(고후2;17), 『나는 그것을 사람에게서 받지도 않았고 배우지도 않았으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를 통하여 된 것이라』(갈1:12), 『우리가 주의 말씀으로 너희에게 이것을 말하노니』(살전4:15)
14. 바울은 자신이 기록한 성경을 통해 잘못된 속임수에 대처하라고 말했으며, 성경을 읽도록 하였습니다 : 『내가 이것을 말하는 것은 어떤 사람도 현혹하는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골2:4), 『이 편지를 너희 가운데서 읽고 나면 라오디케아인들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케아에서 온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골4:16), 『이 편지가 모든 거룩한 형제들에게 읽혀지게 하라』(살전5:27).
15. 바울은 성경 말씀에 순종치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 : 『누구든지 이 편지에 쓴 우리의 말에 순종치 않거든 그를 주목하여 사귀지 말고 그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살후3:14).
16. 성경을 사용할 때 : 『이것들을 말하고 권면하며 모든 권위를 가지고 책망하여 아무도 너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라』(딛2:15).
17.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는 철학과 과학과 전통에 대해 경고할 때 : 『아무도 너희를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주의하라. 그것들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른 것이며, 그리스도를 따른 것이 아니니라』(골2:8), 『오 디모데야, 네게 맡겨진 것을 지키고, 비속하고 허황된 말장난과 거짓되이 일컬어지는 과학의 반론을 피하라』(딤전6:20).
18. 성경 말씀을 삭제하거나 첨가하는 것에 대한 경고 : 『이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들을 듣는 각 사람에게 증거함이니 누구든지 이 말씀에 더하면 하나님께서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 예언의 책의 말씀들에서 삭제하면 하나님께서 생명의 책과 거룩한 도성과 이 책에 기록된 것들에서 그의 부분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하시니라』(계22:18-19).
결론 - 모든 믿음과 행위의 판단의 최종권위가 성경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과 성경 기록자들은 성경이 영감 받은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폐기될 수 없으며, 모든 믿음과 행위를 판단하는 데 최종권위임을 믿고 실행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직면하는 모든 문제에 대해서 성경은 해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바로 알고 그 말씀에 근거해서 행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권위를 두신 것만큼의 권위를 성경에 부여하고 성경을 최종권위로서 믿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문제에 부딪칠 때 성경을 얼마나 인용하십니까? 여러분의 목사님과 지도자들은 상담할 때나 질문에 대답할 때 성경에서 해답을 명확히 제시하고 있습니까? 성경을 얼마나 많이 아느냐고 묻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의 해결은 성경에서 제시하고 있다는 확신을 갖고 성경에서 구체적인 해답을 찾느냐는 것입니다. 판사는 법전과 판례에 충실합니다. 정확한 판단과 적용을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실함은 성경에 대한 태도에서 드러납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은 현재 있는 많은 종류의 성경들 중에서 과연 어떤 성경이 하나님께서 주신 그 성경인지 분별하고 찾아야 합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