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권위 분류
알렉산드리아의 원문을 추종하는 사람들의 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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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08월호>
1. 하나님 외에 최종권위는 존재하지 않는다.2. 하나님께서는 한 영이시다. 따라서 우리가 보고, 듣고, 읽고, 느끼고, 만질 수 있는 최종 권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3. 모든 책들은 물질적이기 때문에 옳은 것과 틀린 것, 즉 진리와 오류를 규정하는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가 있는 책은 이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4. 한때 일련의 성경들이 있었는데, 만약 그 성경들이 처음 기록된 순간 한 권의 책으로 엮어졌다면 그것은 진리와 오류를 판단하는 최종권위가 되었을 것이다.
5.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성경들은 분실되었고, 그 성경들에 영감을 불어 넣으신 하나님께서는 최초로 성경을 가르치는 교사들이 있었으며(행3:1), 최초의 선교 여행의 기원지였고(행11:6), “그리스도인”(Christian)이라는 말의 발상지였던 시리아 안티옥의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는 그 성경들의 내용을 보존하실 수 없으셨다.
6. 자신의 아들(마 2)과 야곱(창 49)과 이스라엘(출 15)과 요셉의 유골(출 13)을 애굽에서 끌어내셨던 하나님께서 그러한 성경들을 부분적으로나마 “거의” 보존하시기 위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영지주의자들과 철학자들을 선택하셨다.
7. 그러므로 두 종류의 성경이 존재한다. 물론 기호의 문제이기 때문에 진리나 오류를 결정짓는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는 존재하지 않지만, 그래도 가장 정확한 성경은 완전하지는 않을지라도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유래하는 “거의 원본에 가까운” 이집트 번역본들이다.
8. 가장 부정확한 번역본들은 독일의 종교개혁을 불러 일으킨(루터, 쯔빙글리, 보헬러, 찐젠돌프, 스페너 등의) 성경과 영어권의 사람들에게 세계적인 선교 운동을 일으키게 한 바로 그 성경으로서 선데이, 토리, 무디, 피니, 스펄젼, 휫필드, 채프만 등이 사용했던 것이다.
9. 그러나 만일 이러한 사람들이 사용했던 성경을 믿는 이들이 우리를 “용인”한다면 우리도 이러한 사람들의 성경을 “용인”할 수 있다. 결국 모든 것이 기호의 문제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읽고, 가르치며, 설교하고, 만져 볼 수 있는 절대적이고 최종적인 권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당신은 당신이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고 우리는 우리가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우리 함께 평화롭게 살자. 만일 우리가 특정한 어떤 문제나, 혹은 모든 문제에 서로 동의할 수 없다면 “이 지구상 어느 곳에도 기록된 하나님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권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 한 가지에 관해서만은 우리 모두 동의하도록 하자.
이것이 알렉산드리아의 원문(개역성경과 표준 새번역의 원문)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믿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