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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면서” 구원받은 “영원한” 동정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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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9월호>
저자가 이 글에서 인용하고 있는 책은 <카톨릭교회 교리문답, 1994>입니다.나면서부터 구원받은 마리아
카톨릭 교리는 마리아는 결코 죄를 짓지 않았으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구원받았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리아는 평생 동안 모든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124쪽, 495항)
“단 하나의 죄도 없이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의 인격과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했다...” (124쪽, 494항)
“마리아는 구속의 가장 뛰어난 열매이다(SC 103). 그녀는 잉태되는 순간부터 원죄로부터 완전히 보호되었고, 전생애 동안 어떠한 죄도 짓지 않고 순결한 상태를 유지했다.” (128쪽, 508항) (191쪽, 722항 참고)
카톨릭 교리는 이것이 또 하나의 교회 전통임을 인정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교회는, 하나님을 통한 ‘은혜가 충만한’ 마리아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구속되었음을 인정해 왔다.” (123쪽, 491항)
그러나 성경은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을 죄 없으신 분으로 칭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주 예수님 외에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죄 없는 사람이 없었음을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롬 3:23).
『기록된 바와 같이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0).
『모두가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는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2).
이 구절 중 단 한 구절도 “마리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죄 아래 있다고 단정하였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려는 것이라』(갈 3:22).
마리아는 자신에게 구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가복음에서 마리아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는 결코 자신에게 구세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 마리아가 말하기를 “내 혼이 주를 드높이며 내 영이 하나님 내 구주 안에서 기뻐하였도다』(눅 1:46-47).
그러나 카톨릭 교회는 교회 회원들에게 마리아를 숭배할 것을 요구한다.
“교회가 복되신 동정녀에게 헌신하는 것은 기독교 경배의 본질적인 것이다.” (253쪽, 971항)
예수께서 마리아를 높이셨는가?
어느 날 마리아가 예수님을 만나기 원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누가 내 모친이며, 누가 내 형제들이냐?”라고 하시고 그의 제자들을 향하여 자기의 손을 내밀며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의 모친과 나의 형제들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그 사람이 나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시니라』(마 12:48-50).
예수께서는 “이 복된 여인을 안내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리아와 동등하다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마리아를 높이기를 거절하셨다.
다른 사람이 마리아를 높였을 때
한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마리아를 높이고자 했을 때, 주께서는 이렇게 응답하셨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정녕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복이 있느니라.”고 하시더라』(눅 11:27-28).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종하는 사람들이 마리아보다 더 복되다고 선언하신다. 아마도 주께서는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교회의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구절들을 넣으신 것 같다.
지금까지 이 책에서 살펴본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홀로 받으시기에 마땅한 영광과 존귀를 다시 빼앗기신다. 카톨릭 교리는 오직 그분만을 유일하게 죄 없으신 분으로 인정하지 않고 마리아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한다.
마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죄가 없었는가? 카톨릭 전통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누구를 신뢰하겠는가?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하는 의인은 땅 위에 한 명도 없느니라』(전 7:20).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영원한 동정녀 마리아
카톨릭 교리는 마리아가 평생 동안 동정녀로 남아 있었다고 말한다.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을 잉태했을 때 동정녀였고, 그를 낳을 때도 동정녀였고, 아들에게 젖을 먹일 때도 동정녀였고, 항상 동정녀였다.” (128쪽, 510항)
“교회의 기도문은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로 기념하고 있다.” (126쪽, 499항)
마리아는 계속 동정녀로 남아 있었거나 그렇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여러분은 사람들의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중 한쪽을 택해야 한다. 성경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은 후 다른 자녀들을 낳았다고 주장한다.
『또 그의 누이들은 모두 우리들과 함께 있지 않느냐?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 이 모든 것이 어디서 난 것이냐?”고 하면서』(마 13:55).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의 형제인 목수가 아니냐? 또 그의 누이들이 여기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느냐?” 하며 그들이 주를 배척하더라』(막 6:3).
사도 바울도 이렇게 쓰고 있다.
『주의 아우인 야고보 외에는 다른 사도들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갈 1:19).
이 구절들은 너무나도 명백하게 카톨릭 교리와 대조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 카톨릭 교리는 다음과 같은 설명을 한다.
“교회는 항상 이 구절들이 동정녀 마리아의 다른 자녀들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해해 왔다. 사실 ‘예수님의 형제들’인 야고보와 요셉은 그리스도의 한 제자인 다른 마리아의 아들들이다.” (126쪽, 500항)
다른 마리아? 왜 성경을 혼잡케 하는가? 이 구절들은 분명하게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 왜 카톨릭 교회는 고의적으로 신자들을 잘못 인도하고 있는 것인가?
이것은 마리아의 모습을, 그녀의 남편 요셉과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도 위대한 신격을 지닌 존재로 과장하는 것이 아닌가? 이것은 독신 생활을 앞장서는 오늘날의 사제들과 수녀들의 모습과 마리아를 더욱 유사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당신이 카톨릭 교리를 믿는다면 이 질문들에 답변해야 할 것이다.
이방종교와의 연관
왜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의 자리까지 높이는가? 이것은 이 책의 범위에서 벗어나는 일이지만 로마 카톨릭의 마리아는 구약 시대에 숭배되었던 이교도의 신들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카톨릭 신자들이 믿는 마리아가 성경의 마리아보다는 이교도의 신을 훨씬 더 가깝게 닮았다는 사실에 카톨릭 신자들을 당혹스러워해야 한다.
마리아는 신비스런 “영원한 동정녀”인가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은 사람들의 전통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