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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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숭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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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8월호>

마리아는 완전히 거룩한가
마리아는 중보자인가
마리아는 기도의 대상인가

저자가 이 글에서 인용하고 있는 책은 <카톨릭교회 교리문답, 1994>입니다.



1. 마리아는 완전히 거룩한가

로마 카톨릭 교리문답은 동정녀 마리아가 진정한 거룩함의 기준이자 근원이라고 주장한다.
“교회를 통하여 신자는 거룩함을 배우고, 완전히 거룩한 동정녀 마리아를 거룩함의 기준이자 근원으로 여긴다...”(490쪽, 2030항).
여기에 또 다른 모순이 있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성경은 마리아가 구주를 필요로 하는 죄인임을 말씀하고 있다. 물론 마리아는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 위대한 축복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그녀 자신이 거룩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다음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찬양하면서 마리아 자신이 한 말이다.
『이는 주께서 자기 여종의 낮은 지위를 살펴보셨음이니, 보라,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복받은 사람이라고 부르리라』(눅 1:48).
성경은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거룩하신 분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오직 주만 거룩하시나이다. 모든 민족들이 주 앞에 나와 경배하리니 이는 주의 심판이 나타났기 때문이니이다』(계 15:4).
성경 어디에도 마리아가 “거룩하다”는 말은 없다. 성경에는 “거룩”, “거룩함”이라는 단어가 600번 이상 사용되고 있지만 그 말이 마리아에게 사용된 곳은 한 군데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거룩한 것처럼 우리도 거룩해야 한다고 선언하신다. “마리아가 거룩한 것처럼”이 아니다.

『오히려 너희를 부르신 그 분께서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하라. 이는 기록되기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시기 때문이니라』(벧전 1:15-16).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하신 하나님을 거룩함의 근원과 기준으로 삼으라고 지시하신다. 그러나 카톨릭 교리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말라. 이 연약한 인간 여인을 의지하라”고 말함으로써 하나님의 말씀에 정면으로 반박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이다. 우리는 다만 이렇게 질문할 수 있을 뿐이다. “카톨릭 교회는 왜 전능하신 하나님을 그분께 합당한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대신 그의 보좌에 마리아를 앉히려 하는가? 카톨릭 교회는 사람들이 하나님 대신 사람들이 거룩함의 기준으로 마리아를 의지하기를 원하는가?”
하나님은 모든 영광과 존귀를 받기에 합당하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나 자신을 위하여, 곧 나 자신을 위하여 그것을 행하리니 어찌 내 이름을 더럽게 하리요? 내가 나의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 48:11).
여러분의 거룩함의 기준은 누구인가? 전능하신 하나님인가, 아니면 죄인인 한 여인인가?

2. 마리아는 인간의 중보자인가
많은 신실한 카톨릭 신자들은 아버지 앞에서 그들을 대신하여 중보해 주는 중보자가 마리아라고 믿고 동정녀 마리아에게 열렬히 기도한다.
“그러므로 복된 마리아는 변호인, 돕는 자, 중보자, 은혜를 베푸는 자라는 이름을 가지며 교회 안에서 간구의 대상이 된다”(252쪽, 969항).
마리아에게 네 가지 특별한 이름이 붙여졌다. 마리아가 과연 그러한 일들을 하는 것인지 하나하나 살펴 보기로 하자.

변호인
마리아가 아버지 앞에서 우리들을 변호하는 변호인이라는 교리는 또 다른 인간이 만든 전통으로, 전혀 성경적으로 뒷받침되지 않는다. 성경은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만이 유일하신 변호인이라고 선언하신다. 『...만일 누가 죄를 지으면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있는 한 변호인이 있으니, 곧 의인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 2:1).
돕는 자
다시 한 번 성경은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만이 우리를 도우시는 유일한 분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카톨릭 교회와 의견을 달리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기를 “주는 나를 돕는 분이시니 내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라. 사람이 내게 어찌 하리요.” 하노라』(히 13:6).
하나님의 말씀에서 마리아는 결코 초인간적인 “돕는 자”로 언급되지 않는다.
은혜를 베푸는 자
또 하나의 인간의 전통이다. 성경은 마리아를 포함해서 어느 누구도 “은혜를 베푸는 자”(benefactrees)로 부르지 않는다.
중보자
성경은 결코 마리아를 중보자의 위치까지 높이지 않으며, 예수님만을 유일하신 중보자로 제시하고 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딤전 2:5).
『이러므로 그는 또한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 그들을 위하여 중보하심이라』(히 7:25).
성경은 누구든지 아버지께 나아가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가야 한다고 계시한다.
『이는 그를 통하여 우리 둘이 한 성령으로 아버지께 나아감이라』(엡 2:18).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계획하신 영원한 목적에 따른 것이니라. 그 안에서 우리가 그 분을 믿음으로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나아가느니라』(엡 3:11-12).
성경은 명백하게 말씀하신다. 예수님만이 하나님 앞에서 유일하신 변호인, 돕는 자, 중재자, 중보자시다. 그러나 카톨릭 전통은 이 네 가지 칭호를 예수님께로부터 빼앗아서 마리아에게 바친다. 이유가 무엇인가? 왜 예수님의 지위가 번번이 격하되어야 하는가? 왜 카톨릭 교회는 성경이 예수님께 드리는 모든 것을 그분에게서 빼앗아 어떤 인간이나 어떤 것에게 주는 것인가?
마리아가 그렇게도 위대한 존재라면 왜 사도 바울 같은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은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가? 『이는 내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 외에는 너희 가운데서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고전 2:2).
이제 독자는 성경과 카톨릭 전통과의 차이를 알게 되었다. 당신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마리아에게 그 영광을 돌리겠는가, 아니면 사람들의 전통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을 돌리겠는가?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좋은 약속들 위에 제정된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신 만큼 더욱 훌륭한 직분을 얻으셨느니라』(히 8:6).

3. 마리아는 기도의 대상인가

카톨릭 교리는 동정녀 마리아에게 기도하라고 그 회원들에게 명령한다.
“마리아께 우리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간구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이 비참한 죄인들임을 인정하게 되고, 완전히 거룩한 분이신 자비의 어머니께...우리의 어머니로서 우리를 받아 주셔서 우리가 죽는 순간에 낙원에서 그녀의 아들 예수께로 우리를 인도해 주시라고 간구하는 것이다”(644쪽, 2677항).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달라고 마리아에게 간구하는 것이나, 자비의 어머니라는 칭호, 우리가 죽을 때 마리아가 우리를 영접한다는 말, 마리아가 우리를 예수께로 인도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없는 또다른 사람들의 전통이다. 하나님께서는 이것 중 어떤 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것들은 모두 초기 카톨릭 지도자들에게서 나온 전통들인 것이다.
“복되신 마리아는 옛날부터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호칭으로 존귀를 받아 왔다. 신실한 자들은 위험에 처하거나 궁핍에 처할 때 이 하나님의 어머니께 보호를 구했다...”(253쪽, 971항).
고난의 때에 마리아에게 기도하는 것은, 과거의 카톨릭 지도자들이 날조한 사람들의 전통이 오늘날까지 카톨릭 교회 내에서 이어져 내려온 것이다. 예수님이나 성경의 어떤 인물도 마리아에게 기도하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치지 않았다.
문제가 생기면 마리아가 아니라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한다. 성경의 수백 구절이 우리에게 고난의 때에 하나님께 피하라고 가르친다. 단 한 구절도 마리아에게 기도하라고 말하는 구절은 없다.
『오 주여, 나의 기도에 귀기울이시고 나의 간구하는 음성을 들으소서. 내 고난의 날에 내가 주를 부르리니, 이는 주께서 내게 응답하실 것임이니이다』(시 86:6,7).
『그가 나를 부르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고난 중에 내가 그와 함께할 것이며, 내가 그를 구해 내고 그를 영화롭게 하리라』(시 91:15).
여러분은 누구에게 기도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는 반면 카톨릭 교회는 마리아에게 기도하라고 한다. 카톨릭 교리문답이 또 한 번 예수님을 강등시키고 마리아를 높이는 이유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카톨릭 교회는 그 회원들이 어떤 문제가 있을 때 예수님께 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죄인들을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마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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