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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의 대상으로 변신된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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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07월호>
1. 마리아, 태어나면서부터 구원을 받다카톨릭 교리는 마리아가 결코 죄를 짓지 않았으며 태어나는 순간부터 구원받았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은혜로 마리아는 평생 동안 모든 개인적인 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124쪽, 495항)
“단 하나의 죄도 없이 구원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전심으로 받아들이면서,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의 인격과 사역에 전적으로 헌신했다...”(124쪽, 494항)
“마리아는 구속의 가장 뛰어난 열매이다(SC 103). 그녀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그녀는 원죄의 얼룩에서 완전히 보존되었고 그녀의 전 생애 동안 모든 개인적인 죄를 짓지 않고 순결한 상태를 유지했다.”(128쪽, 508항) (191쪽, 722항 참조)
이런 교리는 물론 하나님의 말씀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 카톨릭 교회는 이것이 또 하나의 교회 전통임을 인정하고 있다.
“수 세기 동안 교회는, 하나님을 통한 ‘은혜가 충만한’ 마리아가 잉태되는 순간부터 구속되었음을 지금까지 충분히 인식해 왔다.”(123쪽, 491항)
그러나 성경은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님을 죄없으신 분으로 칭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주 예수님 외에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죄없는 사람이 없었음을 성경은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는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롬 3:23).
『기록된 바와 같이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0).
『모두가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으며 선을 행하는 자는 없으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2).
이 구절 중 단 한 구절도 “마리아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다”고 되어 있지 않은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성경은 모든 것이 죄 아래 있다고 단정하였으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약속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려는 것이라』(갈 3:22)
마리아는 자신에게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누가복음에서 마리아는 자신이 죄인임을 인정한다.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는 결코 자신에게 구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때 마리아가 말하기를 “내 혼이 주를 드높이며 내 영이 하나님 내 구주 안에서 기뻐하였도다』(눅 1:46-47).
그러나 카톨릭 교회는 교회 회원들에게 마리아를 숭배할 것을 요구한다.
“교회가 복되신 동정녀에게 헌신하는 것은 크리스챤 경배의 본질적인 것이다.”(253쪽, 971항)
예수님께서 마리아를 높이셨는가?
어느날 마리아가 예수님을 보기를 간청했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의 어머니에 대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누가 내 모친이며, 누가 내 형제들이냐?”라고 하시고 그의 제자들을 향하여 자기의 손을 내밀며 말씀하시기를 “보라, 나의 모친과 나의 형제들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그 사람이 나의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고 하시니라』(마 12:48-50).
예수께서는 “이 복되신 여인을 안내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은 누구나 마리아와 동등하다고 말씀하셨다. 한 마디로 예수님께서는 마리아를 높이기를 거절하셨다.
다른 사람이 마리아를 높였을 때
한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마리아를 높이고자 했을 때, 주께서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보라.
『주께서 이런 일을 말씀하고 계실 때 한 여인이 무리 속에서 목청을 높여 주께 말씀드리기를 “당신을 낳은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라고 하니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정녕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지키는 사람들이 오히려 복이 있느니라.”고 하시더라』(눅 11:27-28).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종하는 사람들이 마리아보다 더 복되다고 선언하신다. 아마도 주께서는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교회의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을 위해 이 구절들을 주신 것 같다.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카톨릭교회 교리문답서, 1994>에 따르면 예수님께서는 마땅히 그 분 홀로 받으셔야 할 영광과 존귀를 다시 빼앗기게 된다. 카톨릭 교리는 그 분을 유일하고 죄없는 분으로 인정하지 않고 성경과 대조를 보이면서 마리아만이 죄가 없었다고 주장한다. 왜 그러는가?
마리아는 태어날 때부터 죄가 없었는가? 카톨릭 전통은 사람들이 그렇게 믿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여러분은 누구를 신뢰하겠는가?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하는 의인은 땅 위에 한 명도 없느니라』(전 7:20)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2. 마리아, 영원한 동정녀
카톨릭 교리는 마리아가 평생 동안 동정녀로 남아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마리아는 그녀의 아들을 잉태했을 때 동정녀였고, 그를 낳을 때도 동정녀였고, 그녀의 젖으로 그를 기를 때도 동정녀였고, 항상 동정녀였다.”(128쪽, 510항)
“또한 교회의 기도문은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Aeiparthenos)로 기념하고 있다.”(126쪽, 499항)
마리아는 동정녀로 계속 있었거나 그렇지 않았거나 둘 중 하나이다. 여러분이 취하게 될 입장은 사람들의 전통과 하나님의 말씀 중 어느 쪽을 신뢰하느냐에 달렸다.
성경은 예수님을 낳은 후 마리아는 다른 아이들을 낳았다고 주장한다.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모친은 마리아라 하지 않느냐? 또 그의 형제들은 야고보와 요세와 시몬과 유다가 아니냐?』(마 13:55).
『이 사람은 마리아의 아들이며, 야고보와 요세와 유다와 시몬의 형제인 목수가 아니냐? 또 그의 누이들이 여기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느냐?” 하며 그들이 주를 배척하더라』(막 6:3).
사도 바울도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주의 아우인 야고보 외에는 다른 사도들을 만나 보지 못하였노라』(갈 1:19).
이 구절들은 너무나도 명백하게 카톨릭 교리와 대조를 이루는데 카톨릭 교리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교회는 항상 이 구절들이 동정녀 마리아의 다른 자녀들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고 이해해왔다. 사실 ‘예수님의 형제들’인 야고보와 요셉은 그리스도의 제자였던 다른 마리아의 아들들이다.”(126쪽, 500항)
다른 마리아? 왜 성경을 왜곡시키는가? 이 구절들은 분명하게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언급하고 있다. 그런데도 왜 카톨릭 교회는 마리아를, 그녀의 남편 요셉과 정상적인 결혼 생활을 하기에는 너무도 위대한 신격을 가진 피조물로 선전하는 것인가? 이것이 독신 생활을 앞장 서는 오늘날의 사제들과 수녀들의 모습과 마리아를 더욱 유사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이것들은 여러분 스스로 답변해야 하는 질문들이다.
이방 여신을 닮은 마리아
왜 마리아를 ‘영원한 동정녀’의 자리까지 높이는가? 이것은 이 책의 범위 밖의 일이지만, 로마 카톨릭의 마리아는 구약 시대에 숭배되었던 이교도의 신들과 놀라운 유사성이 있다. 카톨릭 교도들의 종교에 나오는 마리아가 성경의 마리아보다는 이교도의 신을 훨씬 더 닮았다는 사실에 모든 카톨릭 교도들은 당혹스러워해야 할 것이다.
마리아는 신비의 “영원한 동정녀”인가 아니면 그렇지 않은가?
여러분에게는 두 가지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사람들의 전통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된 그대로 믿으라.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