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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대환란을 통과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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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4월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하여 기독교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교리적 견해차로 인하여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휴거에 대해서도 많은 학파와 학설이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전천년주의 재림을 믿는 사람들도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1. 대환란 전 교회의 휴거
2. 대환란 후 교회의 휴거
3. 대환란 중간 교회의 휴거
4. 교회의 부분 휴거
부분 휴거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확실하게 성령의 인침을 받은 사람들만 들림받고, 남은 믿는 자들은 대환란의 불길을 통과하여 정결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위와 같은 관점에서 교회와 관련한 대환란에 대하여 자세히 고찰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그 대환란의 시기에 대하여 성경에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 최초로 언급되고 있는 성경 구절들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 12:1은 그 시기를 “고난의 때”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4:21은 그 시기를 “대환란”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1장 내용에서는 “그 날”(눅 21:34)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10은 그 시기를 “시험의 때”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30:7은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대환란 시기를 다루고 있는 그 밖의 구절로는 이사야 24:21; 26:20,21; 34:1-3, 그리고 스카랴 14:1-3이 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6-19장에서는 그 시기가 연대기적으로 적합하게 기술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책에서는 어떤 특정 기간에 환란기간이 존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7:14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대환란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여기서 강조하는 것은 “대”라는 글자에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사건의 연속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아직 다가오지 않은 다니엘 9장의 70째 주에 대하여 간략히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우리는 다니엘 예언의 69째 주와 70째 주 사이에 언약이 깨진다는 것에 대하여 먼저 살펴보는 것이 전제되어야 그 대환란이 70째 주에 일어난다는 것을 명백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서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환란기간은 한정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7년의 기간으로서 실제로는 로마의 통치자와 사악한 유대 민족 간에 언약이 파기되는 다니엘의 70째 주의 후반 3년 반을 통틀어서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단 9:27).
다니엘과 요한은 둘 다 그 기간을 한 때(1년)와 두 때(2년)와 반 때(6개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12:7과 요한계시록 12:4을 다시 읽어 보십시오. 그 때의 기간을 역시 요한계시록 13:5에서는 42개월로, 12:6에서는 1,260일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환란 기간이 한정되어 있는 것은 택함받은 사람들 때문인 것입니다. 『만일 그 날들이 단축되지 아니하면 어떤 육체도 구원받지 못하리라. 그러나 택함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그 날들이 단축될 것이라』(마 24:22). 여기서 택함받은 사람들이란 믿는 유대인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현재 교회 시대의 성도들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의 여타 구절에서도 분명하게 그들을 이스라엘 백성과 동일시하는 용어로서 “지극히 높으신 분의 성도들”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단 7:22). 그 택함받은 사람들은 우리 하나님의 눈에는 보석과 같은 아주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대환란 기간 동안에 더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일상의 고통을 통하여 그들을 연단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레미야 30장의 처음 몇 구절에 기록되어 있는 것과 같이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으로 귀환하게 된다는 예언인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렘 30:3)는 말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실제는 아주 짧은 기간을 제외하고는 그 땅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 말씀은 에스라와 느헤미야 때의 일시적인 귀환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7절에서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말씀하고 있는 대로, 그 땅에 다가오고 있는 어떤 시련의 기간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의 고난의 때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그 재난이 야곱에게 다가올 때 『그가 그 고난에서 구원을 받으리라.』고 말하고 있음에 유의하여야 합니다. 그 대환란 기간은 이스라엘의 구출과 함께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에 대한 징계는 역사적으로 볼 때, 선택된 백성을 흩어 버리심으로 종결을 지으십니다. 그러나 그 대환란은 바로 그들에 대한 구원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다니엘서 11장에서 마지막 때의 유대인의 경륜의 마감과 관련한 예언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적그리스도 치하의 이스라엘의 고통과 슬픔이 기술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36-39절은 우리들에게 적그리스도를 한 장의 그림으로 보여 주고 있음도 알 수 있습니다. 『그 왕이 자기 뜻대로 행하고 자신을 높일 것이요 모든 신보다 자기를 높이고 신들의 하나님을 거슬러 이상한 일들을 말할 것이며 그 분노가 마칠 때까지 번성하리니, 이는 작정된 일이 이루어질 것임이라』(단 11:36).
다니엘서 12:1은 이스라엘에게 다가오게 될 대환란의 공포의 시간들을 한 장의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무서운 로마 황제의 통치기간 동안에 이스라엘의 고난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구절의 마지막 부분에서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음에 우리는 유의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그 때에 네 백성이 구제될 것이니, 곧 그 책에 기록되어 발견될 모든 자들이라.』 그 당시 이스라엘은 사방으로 흩어져 있었기 때문에 로마 제국의 박해 시기에는 구출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 시기는 언제를 말씀하고 있는지 알아보기로 합시다. 4절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오 너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그 말씀을 닫고 그 책을 봉하라. 그 때에는 많은 사람이 이리저리 달릴 것이요 지식이 증가하리라.” 하더라.』 여기서 우리는 마지막 때, 그 시기에 대한 주목할 만한 표적으로서 여행이 대폭적으로 확산하게 될 것과 또 지식이 폭발적으로 증가될 것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확실히 그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이 오후 3시 저녁 예물을 드릴 즈음에(단 9:21) 70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시간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고개를 떨구시고 숨을 거두신 그 시간이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70주는 1주는 7년으로서, 환산하게 되면 490년을 말씀하고 있는데, 이 때가 되면 모든 것들은 이행되고, 죄는 끝나며, 모든 예언은 성취되는 것입니다. 이 기간은 7주의 49년과 62주의 434년, 그리고 1주의 7년으로 구분되는데, 처음 49년의 7주에는 예루살렘이 복원되고, 다음 434년의 62주 후에는 메시야가 끊어지는데, 이는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처형되는 것입니다. 마지막 주인 7년 대환란 기간에 적그리스도가 출현하지만 결국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멸망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에게는 다니엘에게 주신 그 예언을 통하여 교회 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를 통해서 예언된 69주(483년)는 이미 성취되었고, 단지 1주(7년)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인데, 바로 이 기간이 앞으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루시게 될 대환란의 때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대환란을 통과하게 될 것인가?
우리는 고린도전서 10:32에서 전 인류를 세 부류로서 “유대인과 이방인, 하나님의 교회”로 나누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은 하나의 민족으로서 그 대환란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그 대환란을 “야곱의 고난의 때”라고 기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방 민족들도 대환란을 통과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환란은 전 세계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계시록 7:9-14에서 다음과 같은 계시를 받았습니다. 『모든 민족들과 족속들과 백성들과 언어들에서 온 아무도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이들은 대환란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자기들의 옷을 씻어 어린 양의 피로 희게 하였느니라.』 이것은 대환란 기간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기를 거부하여 순교당한 성도들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대환란을 통과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휴거 전에 많은 시험과 고난들을 겪게 되지만, 대환란을 통과하지는 않는 것입니다. 교회의 고난은 사악한 사람들과 잔인한 세상으로부터 받는 일상적으로 겪게 되는 그러한 것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것은 아직 요한계시록 19:15에서 말씀하고 있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즙』에 밟히는 그러한 고통은 아닙니다.
교회는 그분의 진노를 통과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미 교회의 죄값을 치르셨으며,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하여 죄씻음을 받았기 때문에 정죄에 이르지 않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5:24은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고, 정죄에 이르지 아니할 것이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느니라.』
데살로니가전서 1:10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가올 진노로부터 우리를 구해 내』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께로부터 불러냄을 받아 세상적으로는 고난을 받고 있지만, 어느 날 그분께서 다시 오시면 우리들은 그분께로 영접받고 그분과 함께 영원히 거하게 된다는 이 사실은 이 얼마나 경이로운 일입니까?
우리는 교회가 대환란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확실하게 믿습니다. 우리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이 얼마나 복된 소망을 갖고 있는 것입니까! 이와 같은 소망의 빛 아래서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그분을 기다리며,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을 소유케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