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성경 용어 해설 분류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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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0년 01월호>

『나 예수는 교회들에 관한 이런 일을 너희에게 증거하기 위하여 나의 천사를 보내었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며, 또 빛나는 새벽별이라.” 하시니라』(계 22:16).


“별”은 창세기 1:16에서 최초로 언급되며, 요한계시록 1:20에서는 천사로 묘사하고 있다. 지상에 있는 각 지역교회는 하늘에서 “별”이라고 불리는 천사의 형상을 가진다. 하나님께서 천사로 묘사되는 “새벽별들”을 창조하신 목적은 이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시기 위함이었다(욥 38:7).

“별”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을 때 이방인 현자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나신 그분을 경배하고자 동방으로부터 민수기 24:17에 예언된 “야곱의 별”을 보고, 그 천사의 인도로 찾아와 경배드렸던 것이다(마 2:1,2).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별들에 대한 경배를 금하셨으나(신 4:19, 계 22:8,9), 결국 그들은 카나안 땅에서 섬기던 “렘판의 별”(행 7:43)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다.『참으로 너희가 몰록의 장막과 너희의 신 렘판의 별을 택하여 경배하고자 모형들을 만들었으니 내가 너희를 바빌론 너머로 옮겨 버리리라.’고 하였느니라』(행 7:43).
“별”은 우상이나 모형이나 상징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섬기고 있는 그 “별”은 소위 다윗의 별이며, 현재 그들은 황색의 오각형 별을 국기로서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오각형 별은 사탄에게 경배할 때 사용하는 형상인 것이다. 성령님께서 국가적인 상징으로서 인정하시지 않은 상징이다. 이스라엘은 불타는 가시덤불(출 3:1-6), 무화과나무(렘 24:1-8; 29:17)와 올리브 나무(롬 11:17-25)를 제외하고는 국가를 상징하는 어떤 형상도 만들어 섬기라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시지 않았다. 다윗에게는 별이 없었으며, 지금까지 다윗과 관련되어 나타난 유일한 별은 그의 “아들”이 태어나던 날 밤(마 1:1, 눅 2:9) 그가 태어난 마을(베들레헴)에서 빛나던 별이었다. 민수기 24:17에 예언된 야곱의 “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지, 결코 이스라엘 국가의 상징이 아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별들”은 “천사들”(계 1:20; 6:13)을 말하거나 문자 그대로 빛을 발하는 별들이다(행 27:20). 하나님께서는 성경 어디에서도 어떤 나라에게 무엇인가를 상징하기 위해 국기에 별을 넣으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천사는 하나의 “별”로서 나타나며, 그의 이름은 ‘미카엘’이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여전히 팔레스타인과 UN과 해외에서 “렘판의 별”(행 7:43)을 그들의 공식적인 상징으로 사용하고 있다. 배교한 이스라엘과 로마 카톨릭을 지배하는 “렘판의 별”은 쥬피터(Jupiter)이다(행 14:12; 19:35).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그의 씨를 하늘의 별들처럼 번성케 하시리라고 약속하셨으며(창 15:5), 또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별들로 상징하고 있다(창 37:9). 신약성경 유다서에서는 배교한 거짓 교사들을 “유리하는 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그들은 너희와 더불어 잔치를 할 때 두려움 없이 자신들을 먹이는 너희 애찬의 흠이요, 그들은 바람에 밀려다니는 물기 없는 구름이며, 두 번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가 시들어 열매 없는 나무요 자기의 수치를 거품처럼 내뿜는 바다의 성난 파도며, 유리하는 별들이니 이들에게 캄캄한 흑암이 영원히 간직되어 있느니라』(유 12,13). 은하계에서 별이 이탈하면 불에 타버려 본래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운석으로 변해 버리듯이, 진리의 말씀을 대적하여 정도를 빗나간 자들은 배교자들의 뒤를 따라가서 유리하는 별들과 같이 어두움의 일에 동참자가 되고 마는 것이다.

아마겟돈 전쟁 때에는 하늘의 군대를 별들로 묘사하고 있다(판 5:20). 여기서 시스라는 적그리스도의 모형이며, 별들은 하늘의 군대인 천사들이다. 실제로 새벽별은 금성이나 태양(말 4:2,3)을 말하는데, 의의 태양이시며 새벽별인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른 아침에 떠오르신다.
믿음과 행위로써 대환란 기간 때 끝까지 견디어야 하는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빛나는 새벽별을 주실 것이다(계 2:26-28). 이 말은 새벽별로 불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환란 기간 중 지상재림 직전에 환란을 겪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의 천사로서 나타나실 것을 말하는 것이다(히 9:28, 계 10:1; 14:14).

새벽이 밝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파수꾼의 심정을 헤아려 보라. 새벽별인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간절히 사모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파수꾼이 새벽이 밝아오기를 기다리는 심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주께서 집을 짓지 아니하시면 집을 짓는 자들의 수고가 헛되며 주께서 성읍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허사로다』(시 127:1).
새벽별은 날이 밝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날의 소망을 갖게 하는 별인 것이다. 배교로 얼룩진 이 시대에 성경대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험난한 세파 속에서도 주님을 위해 받는 온갖 고난을 잘 견디고, 믿음을 연단하는 불 같은 시련을(벧전 4:12,13) 지혜롭게 견디고, 파수꾼의 임무를 다하면서 새벽별이신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려야 한다.『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그 집주인이 언제 올는지, 저녁일는지[제1경점, 6-9시, 에베소 - 스머나 교회 시대, A.D. 33-325년], 밤중일는지[제2경점, 9-12시, 퍼가모 교회 시대, A.D. 325-500년], 닭이 울 때일는지[제3경점, 12-3시, 두아티라 - 사데 교회 시대, A.D. 500-1500년], 아니면 아침일는지[제4경점, 3-6시, 필라델피아 - 라오디케아 교회 시대, A.D. 1500-휴거직전까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라』(막 13:35).

그리스도인이 성경을 읽을 때에도 새벽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 속에 떠오르셔서 영적 조명을 주셔야만 성경을 깨달을 수가 있는 것이다.『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이 있어 어두운 곳을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 예언의 말씀을 주의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니라』(벧후 1:19). 물론 어떠한 죄인도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깨달을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다가오고 있는 하나님의 진노를 전혀 알지 못한 채 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