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2)

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3년 10월호>

II. 아들 하나님과 관련해서

18. 죄인이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게 된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그들은 영원히 멸망하지 않을 것이며』(요10:28a).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며....믿도록 하려 함이라』(요일5:13, 12:50, 17:2-3).
19. 죄인이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된다. 『그리하면 모든 지각을 초월하시는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7; 요14:27).
20. 하나님의 친구가 된다.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부르지 아니하리라. 이는 종은 자기 주인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 내가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으니...』(요15:15).
21. 그의 이름은 하늘에 기록된다(눅10:20).
22. 그는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진 동료가 된다(빌4:3).
23.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앉게 된다.『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늘에 함께 앉히셨으니』(엡2:6). 어떤 의미에서는 그리스도인은 이미 영광스러운 집으로 가 있다. 비록 그의 몸은 여전히 이 땅에 있으며 그의 몸 안에서 존재하고, 육체 속에서 현존하지만, 그의 영은 거듭났고 성령님에 의해 중생(re-generation) 하였고, 그리스도의 영에 연합되어졌다. 『주와 합하는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 이러한 의미에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현재 하늘에 앉아 있다는 것이다.
언젠가 캠벨라이트(그리스도의 교회 교인을 지칭한다)가 나에게 와서 “죽어 보기 전에는 죽은 뒤에 어디로 갈런지 알지 못합니다.”라고 얘기했다. 이에 나는 “나는 이미 하늘로 갔고 지금 하늘에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째서요, 나는 지금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나는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은 지금 나의 육신을 보고 있을 뿐입니다.” 그는 “글쎄요, 당신의 혼은 당신의 몸 안에 있는데요”라고 반박했다. 나는 “맞습니다. 그러나 나의 영은 나의 몸에 항상 함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령으로 난 것은 영이고 주와 합하는 자마다 한 영이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뼈와 그의 살로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와 함께 저 위에 있는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자연인은 사도행전 2장이 그를 구원할 수 있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자연인은 하나님의 영의 일들을 받아들이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일들이 그 사람에게는 어리석게 여겨지기 때문이요, 또 알 수도 없나니 이는 그 일들이 영적으로만이 분별되기 때문이니라』(고전2:14). 구원 받은 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있다.
24. 복된 소망을 받는다. 『복된 소망과 위대하신 하나님이시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딛2:13). 이것은 구원 받은 소망이 아니다. 그는 복된 소망을 받는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시리라는 소망이다. 『이런 일을 증거하신 분이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라.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님 오시옵소서』(계22:20; 엡2:18).
25. 그는 삼위 일체이신 하나님과 교제를 가지게 된다. 요한은 『...너희도 우리와 함께 교제를 갖게 하려는 것이니, 참으로 우리의 교제는 아버지와 함께 나누는 것이며,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나누는 것이라』(요일1:3)라고 썼다.
26. 영광스러운 처소가 그의 것이 된다. 『내 아버지 집에는 많은 처소가 있도다.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으리라. 나는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러 가노라』(요14:2).
이상의 26가지의 일들운 죄인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서 믿을 때 일어나는 것이다. 그가 이러한 것을 알든지 모르든지, 혹은 인식하고 있든지 못하고 있든지간에, 하나님의 말씀에 따른 교리적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서 믿는 그 사람에게 앞에서 살펴본 모든 것들이 일어난다는 사실이다.
어떤 성경 변개자로 인해 마태복음,사도행전, 히브리서를 잘못 적용해서 구원 받는 순간 그에게 일어난 26가지의 사실들을 거부하는 사람을 상상해 보라. 가엽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단순한 믿음 위에서 당신에게 주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확신케 하셨는데, 어떤 사람이 마태복음 24:13과 히브리서 6장을 당신에게 인용한다고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거절하는 것을 상상해 보라.

III.성령님과 관련해서

27. 그는 거듭난다(요3:3-7). 그러나 물 침례는 신약 어디에서도 결코 새로운 탄생과는 관계가 없다.
28. 성령님에 의해 기름 부음 받는다. 『너희가 그 분에게서 받은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시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히려 그 동일한 기름 부음이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며...』(요일2:27). 그 기름부음은 우리 머리 위에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29. 성령님은 그의 몸 안에 영원히 거하시기 위해 오신다(요14:26, 16:13).
30. 그는 구속의 날까지 성령에 의해 인침 받는다. 『...그 안에서 또한 믿었으니 너희는 약속의 성령으로 인친 것이니라』(엡1:13).
31. 그의 몸은 성령님의 전이 된다. 사도행전 2장을 사용하여 이러한 사실에서 성도들을 멀어지게 하는 무식한 사람들을 보고 바울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6:19).
32. 그는 성령님에 의해 영적인 은사를 받는다. 그러나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들 은사들이 이스라엘에게 부어진 표적이 아니라, 고린도전서 12장에 기록 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들이라는 점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도행전 28장을 끝으로 이스라엘과만 맺으셨던 특별한 관계를 그만 두셨고, 사도의 표적들도 끝이 났다. 그런데 이들 표적들은 사탄에 의해 모방되어졌다(살후2:9). 사도의 표적들을 흉내내는 사람들은 거짓말장이로 불리웠다(계2:2).
성경은 당신의 실제적인 영적인 생활에 대해 분명하게 가르쳐 준다. 표적으로서의 방언은 맏지 않는 유대인을 위한 것이며(고전14:22,1:22), 성령 세례를 받으면 방언을 한다고 믿는 사람들은 성령님이 아닌 다른 영에 의해 속임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고후11:3-8).

IV. 죄와 관련해서

33. 구원받은 죄인은 용서 받는다(눅7:48).
34. 의롭게 된다(롬5:1,4:5).
35. 속죄함을 받는다.『....하나님을 위하사.....우리를 주의 피로 사서』(계5:9). 시몬 베드로는 말하기를 『....은이나 금처럼 썩어질 것들로 속죄함 받은 것이 아니다. 오직 흠도 없고 점도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임을 너희가 알기 때문이니라』(벧전1:18-19).
36. 죄인이 그리스도께로 와서 구세주로서 그 분을 영접하면, 자기를 변호해 주는 변호인을 가지게 된다. 『...우리에게 아버지와 함께 있는 한 변호인이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2:1).
37. 죄를 극복하고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갖게 되며, 죄가 그를 지배하지 못하게 된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 안에서 군림하지 못하게 하여 죄의 정욕 가운데 죄에게 순종하지 말고』(롬6:12).
여러분이 이 위대하고 값진 약속들을 붙들고 계속해서 나아간다면, 여러분은 그것으로 죄를 극복하는 승리를 얻을 수 있다.

V. 기타.

38.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가 된다. 『이제 우리는 그리스도를 대신한 대사들로서...』(고후5:20). 또 우리는 『하늘에 있는 모든 영적 축복』(엡1:3)을 받는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서 믿는 모든 죄인에게 38가지의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설교하고 성경을 가르치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미국의 두 개의 이단적 그룹이 하는 일은 성경을 엉뚱하게 인용해서 이상의 38가지 사실로부터 사람들을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반드시 이러한 일들이 그에게 일어난다.
지금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와서 그 분을 자신의 구세주로 믿으면, 이러한 모든 일들이 여러분에게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가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분의 가족으로 입양되고, 유업을 받으며, 천상의 교제로 택함 받고, 하나님의 후계자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며, 하나님의 종이요 제사장이다. 그리고, 하나님과 화해하게 되고 거룩하게 되며, 그 사랑하시는 이 안에서 받아들여지며, 성령에 의해 그리스도의 몸 안으로 침례를 받으며, 성령 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되고, 그리스도에 의해 다시 살아나며,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내주하시게 된다. 또한, 현재의 소유로써 영원한 생명을 가지며, 하나님의 친구로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당신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 되고 ,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위치에 앉는다. 재림의 복된 소망을 가지고, 삼위일체이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며, 영광스러운 처소가 기다리고 있고, 거듭나서 성령님에 의해 기름 부음 받으며 성령으로 인침 받는다. 여러분의 죄는 용서 받고, 의롭게 되고 속죄함을 받으며,‘하나님의 의’를 분배받게 되고, 보좌 앞에서 변호인을 갖게 되고, 그 날까지 죄를 이기는 승리의 가능성을 얻는다. 그리고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대사가 된다.
놀랍지 않은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소리 높여 외치고 싶지 않은가!
형제여, 왜 이러한 사실들에 기반을 두지 않고 당신이 받은 것이라 생각하는 작은 은사에 대하여만 소리를 높이고 있는가? 어째서 죄인이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서 믿는 그 순간 그에게 일어나는 38가지의 사실에 대해서는 소리 높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것인가?
축복을 받은 모든 사람들이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자.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