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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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4년 03월호>

예언의 영광은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슬픈 사실은 그분의 모든 광채 안에서 그분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그분은 자주 무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에 계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성경대로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것을 별로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를 무시한다 해도 별로 놀라워 하는 일이 없는 것입니다. 저는 감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지 않는 어떠한 설교나 메시지도 굽다 만 설익은 빵에 불과하다고 말입니다.
성경의 어느 책에서든지 예수 그리스도는 완벽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창세기에서는 그분을 여자의 씨로, 출애굽기에서는 죄인을 대속하는 어린 양으로, 레위기에서는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민수기에서는 야곱으로부터 나온 별로, 여호수아에서는 주의 군대 대장으로, 재판관기에서는 여호와의 사자로, 룻기에서는 우리의 친척이며 구속자로, 신실하신 신랑으로, 사무엘상에서는 위대한 재판관으로, 사무엘하에는 통치자인 왕으로, 열왕기상에서는 다윗의 자손, 열왕기하에서는 지성소로, 역대기상에서는 왕의 탄생으로, 역대기하에서는 심판의 왕으로 묘사되고 있는 것입니다.
에스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늘과 땅의 주로서 묘사하고 있으며, 느헤미야는 그분을 건축자로, 에스더는 우리의 모르드캐로, 욥기에서는 우리의 중보자로, 다시 오시는 구속자로, 시편에서는 하나님의 아들과 선한 목자로, 솔로몬의 노래에서는 교회가 사랑하는 위대하신 분으로, 이사야는 그분을 고난과 영광의 종으로, 예레미야는 우리의 의이신 주님으로, 예레미야 애가에서는 슬픔의 사람으로, 에스겔은 영광의 하나님으로, 다니엘은 이 세상을 산산조각내는 돌과 메시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호세아는 예수 그리스도를 들림받은 하나님의 아들로 계시하고 있으며, 요엘은 영의 공급자로, 아모스는 영원하신 그리스도로, 오바댜는 용서하시는 그리스도로, 요나는 들림받은 선지자로, 미카는 베들레헴 사람으로, 나훔은 그분을 좋은 소식의 전달자로, 하박국은 성전의 주로, 스파냐는 자비로우신 그리스도로, 학개는 모든 민족들의 열망으로, 스카랴는 가지로, 말라키는 의의 태양으로 계시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유대인의 왕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마가복음은 주의 종으로, 누가복음은 완전한 사람의 아들(인자)로,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아들로, 사도행전은 그분을 하늘로 올라가신 주님과 그리스도로, 로마서는 우리의 의이신 주님으로, 고린도전서는 우리의 부활로, 고린도후서는 우리의 위로자로, 갈라디아서는 율법의 끝으로, 에베소서는 교회의 머리로, 빌립보서는 우리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시는 분으로, 골로새서는 신격의 충만함으로, 데살로니가전서는 그분의 교회를 위해서 다시 오시는 분으로, 데살로니가후서는 그분의 교회와 함께 다시 오시는 분으로, 디모데전서는 그분을 중보자로, 디모데후서는 면류관을 수여하는 의로운 재판관으로, 디도서는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과 구주로, 빌레몬서는 우리의 빚을 갚아 주시는 분으로, 히브리서는 믿음의 안식과 모형의 성취자로, 야고보서는 다시 오심이 임박한 주님으로, 베드로전서는 죄인 대신 고난받으신 분, 베드로후서는 영광의 주, 요한일서는 길, 요한이서는 진리, 요한삼서는 생명, 유다서는 우리의 보호자, 그리고 요한계시록은 유다 지파의 사자, 하나님의 어린 양, 빛나는 새벽별, 모든 것들의 종말로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 전체의 핵심 모형인 예수 그리스도를 관찰함에 있어서 우리는 위와 똑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신격의 핵심을 뚜렷하게 확인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거짓 교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격하시키고 인간에 대한 그분의 신비한 구원 계획을 강탈하려는 의도로 성경의 가르침과는 동떨어진 심각한 오류를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으로 오신 것을 시인하지 아니하는 모든 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요일 4:3)라고 말한 바가 결코 없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는 신격의 모든 충만함이 몸의 형태로 거하』(골 2:9)심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사도 요한과 함께 독수리의 날개로 하늘 높이 올라가 요한복음 1:1에 기록된 대로 세 가지의 위대한 진리의 테두리 안에서 위대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는 것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셨고,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느니라』(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셨다는 것은 그분의 영원성을, 그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는 것은 그분이 하나님과 동등하심을, 그 말씀은 하나님이셨다는 것은 그분의 신격을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창조의 핵심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회의론자들이 절망, 진화, 바다, 물질, 세상의 구성원, 예기치 않은 원자 에너지의 핵융합, 그리고 입증될 수 없는 하찮은 것들에 대하여 지껄여대고 있는 것을 듣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가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을 붙들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 사실입니까! 『만물은 그[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지은 바 되었으며, 이미 지음받은 것 가운데 그가 없이 지어진 것은 아무것도 없더라』(요 1:3).
히브리서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날들에 그의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물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를 통하여 그분께서 세상들을 지으셨느니라』(히 1:2).
사도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만물이 그에 의하여 창조되되 하늘에 있는 것들과 땅에 있는 것들과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보좌들이나 주권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그에 의하여 또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라』(골 1:16).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공부한다는 것은 바로 예언을 공부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그분은 세상의 창조 이전에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아들로서 계시되었고, 또한 온 우주의 창조주로 계시되었습니다. 성경 전체에서 그분의 생애와 섬김이 성경의 주제를 구성하는 핵심으로 계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은 인간의 구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분으로 계시되어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위대한 주제 가운데 하나는 그분의 보혈을 통한 구속인 것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느니라』(히 9:22). 바울은 구약의 경륜을 되돌아보고, 헤아릴 수 없이 수많은 어린 양이 희생제로 드려져서 그 피가 강물같이 흘렀지만, 그러나 그는 유대인의 제단에서 희생되는 모든 짐승의 피로서는 결코 죄인의 양심이 정결케 되거나 더러운 죄를 완전히 씻어낼 수 없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경의 예언과 성취는 우리의 눈을 인간의 죄를 사해 주시기 위하여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께 그 초점을 맞추게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은 구약의 모형들을 성취시키기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늘의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의 모든 죄를 완전히 제거하셨습니다. 고귀하신 이름의 희생과 보혈을 통하여 우리들을 구속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전파해야 할 메시지인 것입니다. 오! 놀라우신 우리의 구세주! 이 얼마나 복된 소식입니까! 죄와 슬픔과 고통과 죽음의 세상에서 우리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시고, 혼을 구원해 줄 수 있는 분은 오직 한 분, 바로 그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입니다.
죄의 불꽃으로 태워질 수밖에 없는 이 세상에서 피 없는 복음 전파와 새로운 출생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하지 않는 현대의 복음 전파자는 잠수함의 낙하산보다 더 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모든 모형의 핵심인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심은 우리에게 축복이며, 우리의 소망인 것입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내가 있는 그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3).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무시하고 있지만, 그들은 어느 날 갑자기 그분을 직접 대면하게 될 것입니다. 한 사업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현대의 우리의 생활방식에서는 하나님을 따를 시간이 없습니다.” 아! 그러나, 우리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게 될 시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 날은 분명히 다가올 것이며 그때 우리 모두가 불려나가 그분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질책에 직면하게 될 많은 사람들은 그분을 직접 만나지 않게 해 달라고 울부짖게 될 것입니다. 그 사업가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더 이상 계속 그런 말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아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주의 왕국의 홀은 의로운 홀이니이다』(시 45:6). 『그러나 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오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원무궁하며 주의 왕국의 홀은 의의 홀이니이다』(히 1:8). 회개하지 않은 모든 죄인들은 바로 이 보좌 앞에 나와 작은 자나 큰 자나 구별 없이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하나님의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받게 되어 영원한 불못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계 20:11-15).
이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이 죽을 때, 그들의 일반적인 경향을 살펴보면 항상 흥미로운 사실이 있습니다. 다른 위대한 사람들이 그 장례식에 참석하여 그들의 생전의 업적과 투병생활을 칭송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러분에게 여러분 자신의 생애의 기록이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업적은 바로 하나님의 책에 기록 보존되어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또한 여러분은 자신이 의사든, 간호사든, 정부지도자든, 편집자든, 교수든, 은행가든 혹은 남자든, 여자든,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고 자복하여 그분을 여러분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지 않으면, 어느 날 갑자기 여러분은 심판관이신 그분 앞으로 불려가 영원한 지옥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모든 사람은 어느 날 무지개로 둘러싸인 보좌 앞에 함께 모여 할렐루야 대합창을 부르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오라토리오가 퍼져 나오는 그 시간이 다가오면, 이 세상에서는 결코 알려지지 않았고 듣지도 못했던 엄청난 무리들의 장엄한 찬양을 듣게 될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었고, 그래서 나는 그분 안에서 나의 별과 태양을 찾았습니다. 그러므로, 나는 그 생명의 빛 안에서 순례의 여정이 끝날 때까지 걸어갈 것입니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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