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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를 능가하는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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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7년 04월호>
오늘날 성경은 20세기의 주요 철학 및 종교 사상들을 한꺼번에 쓸어 버리고, 인간의 모든 죄들을 지적하고 폭로하기에 “증오”의 대상이 되어 버렸다. 성경이 모든 공격의 대상이 되어 온 이유는, 성경의 두드러진 특징이 “부정적인 견해”로 인간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그래서 인간은 어느 곳으로든지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결국 늘 성경에 둘러싸여 있다. 어떤 강력한 힘이 인간의 모든 노력들을 최악의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정해 놓은 것 같다. 인간이 성경을 싫어하는 이유는 성경이 그에 관해 모든 것을 알고 있고 그것을 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진실되게 추구하면 목표를 이룰 것이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는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신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타락한 죄인이 되어 버린 인류에게는 하나님의 저주와 뜨거운 지옥의 형벌만이 남아 있음을 강력하게 증거한다. 비록 그들이 자신이 믿는 바가 옳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그 길을 따른다 할지라도 그 끝은 저주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잠 14:12).
이처럼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주장을 하신 분은 인간을 파멸시키러 오신 분이 아니라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갈보리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 보이신 전능하신 그분이시다. 그분의 말씀은 영원토록 서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성경은 검든지 희든지, 뜨겁든지 차든지, 하늘 나라든지 지옥이든지, 저주든지 축복이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라고 핵무기보다 더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차지도 덥지도 않은 것을 “관용”의 미덕으로 내세우는 현대인들(계 3:15)은 이 사실 앞에 깜짝 놀라고 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