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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통합의 종말은 죽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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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1996년 10월호>
“이제 우리는 하나됨으로 전쟁과 가난을 퇴치할 것입니다!”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히 9:27)
모 교회에서 장로직분까지 받은 김영삼 대통령의 신앙관은 그가 존경하는 사람들을 보더라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는 언젠가 그가 존경하는 인물은 국내에선 김구선생이며, 다른 나라를 통털어 보면 간디라고 말한 적이 있다. 사실 간디나 마틴루터 킹, 슈바이쩌, 만델라 같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인 그리스도인들과 잃어버린 마귀의 자녀들 모두가 함께 존경하는 인물로 일컬어진다. 놀라운 일이 아닌가? 갑자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영적 중립지대가 생긴 것처럼 보이며, 그리스도인이 벨리알의 자식들과 조화를 이루고, 공동의 가치관과 목표를 가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은 성경을 통해 이 세상이 얼마나 악한지를 알고(갈 1:4, 요일 4:1), 이 세상의 신이 누구인지를 알며(고후 4:4, 엡 2:2), 우리의 관심이 세상의 의와 평화와 복지가 아니라 잃어버린 혼과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임을 알고 있다(마 6:33, 눅 15:7).
사람들은 이 세상에 왜 전쟁과 가난이 그치지 않는지 그 근본적인 이유를 모른채, 나타나는 현상들만 없애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일면 과학과 의학, 기술, 민주주의, 사회복지, 의회, 사법부, 교육제도, 시민단체, UN 등이 인류의 미래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 같지만 그것은 눈이 가리워진 자들의 착각일 뿐이다. 한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열 가지 이상의 문제들을 초래할 뿐이다.
그러나 이 지구는 멸망되기로 정해졌기에(벧후 3:7), 그것을 회복하려는 온갖 시도는 무익한 것이다. 의와 평화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원치 않는 무천년주의, 후천년주의자들은 사실 하나님의 말씀보다는 사람들의 호의에 더 관심이 있는 자들이다. 어찌 소경이 소경을 인도할 수 있겠는가?(마 15:13-14). 하나님의 일은 인류 평화, 종교 통합, 가난 퇴치, 복지 사회 건설, 인종 통합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요 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