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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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을 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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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0년 07월호>

『또 내가 죽은 자들을 보니,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져 있으며 또 다른 책도 펴져 있는데 그것은 생명의 책이라. 죽은 자들은 자기들의 행위에 따라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더라』(계 20:12).


요한계시록 20:12은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모든 죄인들은 이 하나님의 심판석에 반드시 서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든 모르든, 믿든 믿지 않든 상관없이 죽음 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는 것 같이』(히 9:27). 저와 여러분이 지금 숨을 쉬고 있는 것이 확실하듯이, 또한 여러분 앞에 죽음이 확실하듯이 죽음 뒤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 또한 확실하고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심판석은 무엇을 심판하는 자리입니까? 그것은 죄인이 자신의 죄에 대해서 심판받는 곳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어머니의 태에서 나올 때 죄의 성품을 갖고 태어납니다. 그것은 인류의 첫 사람 아담이 하나님 앞에 범죄함으로 타락하였고 그 때문에 아담 안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죄를 유전받아 죄의 성품을 지니고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이런 연유로 한 사람에 의하여 죄가 세상으로 들어오고 그 죄에 의하여 사망이 왔으니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전달되었느니라』(롬 5:12). 죄의 성품을 지니고 태어난 인간은 죄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태어났기에 죄와는 단절될 수 없고 죄를 짓지 않고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게 죄 가운데 살다가 아무 대책 없이 죽게 되면 죄인으로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본문에 기록된 대로 작은 자나 큰 자나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명예가 있는 자나 없는 자나, 종교인들이나, 철학자들 할 것 없이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는 책들이 펼쳐져 있고 죽은 자들은 그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자신의 허물이나 약점이 드러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과거에 자신이 지었던 죄가 후일 누군가에게라도 알려지는 것은 더더욱 싫어합니다. 여러분은 TV 뉴스에서 자신들의 죄가 발각되어 공개될 때 카메라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하는 죄수들을 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에 고개를 들지 못하는 죄수들을 말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죄들이 지금도 은밀히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는 모든 죄가 다 드러나고 밝혀지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죄는 죽을 때까지 아무도 모른 채 완전 범죄로 묻혀지는 것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죄를 짓는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서는 모든 죄들이 다 공개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이는 숨겨진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비밀로 간직된 것도 공개되지 않을 것이 없음이니라』(막 4:22). 어떤 죄뿐만 아니라 말 한 마디까지도 공개되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사람이 말하는 어떠한 빈말이라도 심판 날에는 그에 관하여 해명하게 되리라』(마 12:36). 각 사람이 자신의 유희와 즐거움 가운데 지었던 죄들, 쾌락과 향락 가운데 지은 모든 죄들, 자신만이 알고 있는 은밀한 죄들이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했든지 그 날에는 벌거벗겨지듯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그 어떤 피조물도 그분 앞에 나타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나니, 오직 만물이 우리가 회계해야 하는 그분의 눈 앞에 벌거벗은 채로 명백히 드러나게 되느니라』(히 4:13), 『이는 하나님께서 선이든 악이든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것들을 심판하실 것임이라』(전 12:4).

여러분은 이러한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서 무엇이라고 자신을 변호하시겠습니까? 나는 죄인이 아니라고, 죄를 짓지 않았노라고 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길 『의인은 없나니 없도다, 한 사람도 없도다』(롬 3:10), 『선을 행하고 죄를 짓지 아니하는 의인은 땅 위에 한 명도 없느니라』(전 7:20). 또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내가 그때 죄를 지은 건 사실이지만 그때 그 일을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주를 거역하여 죄를 지은 것이니, 반드시 너희의 죄가 너희를 찾아낼 것임을 알라』(민 32:23). 여러분의 죄가 여러분을 찾아내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죄인임이 분명하게 들어날 때 얼굴을 들지 못하던 죄수들처럼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두려워 떨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불꽃 같은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마 25:41).
저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그대로 하나님의 심판과 그 형벌의 장소인 지옥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옥에 가지 말 것을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계속해서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지옥에 가지 않는 방법을 친히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죄인으로 정죄받고 지옥에 갈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그 지옥의 형벌로부터 피할 수 있는 길이 있다는 소식보다 더 기쁜 소식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복음’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이 지금 이 시간 이 복음을 들으시고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심판과 그 형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혹시 이 가운데 무지하게도 이렇게 말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죄를 지었으면 죄 값을 받아야지, 나는 내 죄 값을 받겠어, 그곳이 지옥이라면 나는 지옥에 갈꺼야!”라고 말입니다. 실제로 이렇게 말하는 사람을 가끔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옥을 몰라서 하는 말이고 또한 지옥을 실체로 믿지 않기에 그런 말을 해 보는 것뿐입니다.
뜨거운 불이 계속해서 타오르고 흑암의 연기가 영원무궁토록 올라가는 지옥은 실재하는 장소이며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 불길 가운데서 고통받을 것입니다. 누가 지옥을 좋아하며 가길 원하고, 누가 뜨거운 불을 좋아하겠습니까? 사람들이 죽기보다 더 싫어하는 것이 불입니다. 그것을 입증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1970년대 서울 명동에 있는 대연각호텔에 불이 났었습니다. 불이 순식간에 건물 옥상까지 번져 그 호텔에 투숙했던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불에 타 죽은 사람은 몇 명되지 않았고 거의가 불길을 피해 창 밖으로 몸을 던져 사망했습니다. 뛰어내려 죽은 사람의 수만 200명이었다고 합니다. 그 건물은 30층이었으므로, 사실 뛰어내려 살 가능성은 전무합니다. 사람들은 죽을 것을 알면서도 뛰어내린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 순간 그들이 그 뜨거운 불길을 피해 보려고 선택한 것은 죽음이었습니다. 뛰어내릴 때 그들에겐 두려움보다 불에 의한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는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지옥은 뛰어내릴 창문도 비상구도 없습니다. 지옥은 피할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곳입니다. 죽음도 허락되지 않는 그곳에서, 영원히 죽지도 못하고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가능하면 지옥에 가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결코 지옥에 가서는 안 되기에 간절히 전하는 것입니다. 만일 대연각호텔 옆에 큰 사다리가 놓여져 있었다면, 그리고 여러분이 그것을 보았다면 그들에게 옆에 있는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면 된다고, 뛰어내리지 말라고 소리치지 않았겠습니까? 저는 그와 똑같은 마음으로 여러분에게 외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다리를 만들어 주셨다고! 지옥에 가지 않아도 된다고 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지옥에 가지 않고 하늘 나라에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구원의 사다리를 놓아 주셨습니다. 그 사다리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요 14:6),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시라』(딤전 2:5).
예수님께서는 지금 한 손으로는 하나님을 붙잡고 한 손은 모든 죄인들에게 뻗치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지옥에 가길 원치 않는다면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붙드시기 바랍니다. 지옥에 가야하는 이유가 죄 때문이라면 그 죄 문제를 해결하면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죄 문제를 해결해 놓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 때문에 자신의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 그 육신에 죄를 선고하셨으니』(롬 8:3),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벧전 2:23).
예수님께서는 죄 없으신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죄를 알지도 못하는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라고 하셨습니다. 피흘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기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고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이로써 모든 사람들의 죄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그의 사랑을 나타내셨느니라』(롬 5:8).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죽음에까지 내어주신 것은 저와 여러분이 지옥에 가는 것을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예수님을 나의 모든 죄를 정결케 하시기 위해 대신 죽어주신 구주로 믿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의로 옷 입혀지게 되며 하나님의 생명책에 여러분의 이름이 기록되고 동시에 하나님의 심판석 앞에 놓인 책들에서 여러분의 죄가 눈보다 더 깨끗하게 완벽하게 제거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하나님의 아들로 삼으실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를 영접한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즉 그의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니라』(요 1:12). 또한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롬 9:33).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시기 원하시면 지금 당신의 구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십시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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