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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의 베일을 벗기다 3 - 이슬람이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종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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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대로믿는사람들 <2009년 09월호>

한국이슬람교중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이슬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이슬람은 하나님을 믿는 종교다. 유대교가 모세의 5경(토라 Torah)을 토대로 했고, 기독교가 예수의 복음서를 중심으로 교회를 세웠듯이 이슬람은 무함마드의 ‘꾸란’을 통해 하나님인 ‘알라’에게 귀의하는 종교이다.”(http://www.koreaislam.org/data/data2.jsp)
사람들이 이 선전 문구를 보면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이슬람은 유대교나 기독교와 뿌리가 같은 종교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이슬람의 주장은 사람들을 다음과 같은 두 개의 거짓말로 이끈다. 이번 호에서는 이 두 거짓말에 대해 분석해 보도록 하자.
첫째, “이슬람은 유일신교다. 알라와 하나님은 같다.”
둘째, “이슬람은 유대교, 기독교와 형제 종교로서, 그들을 존중한다.”

1. “이슬람은 유일신교다.”
이 거짓말은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속고 있는 거짓말이다. 이슬람교가 알라 외의 다른 신들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 종교가 유일신교라 생각한다. 물론 이슬람에서 다른 신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너무나 엄격해서 그들은 자기들의 마스지드(모스크) 안에다 어떠한 형상이나 그림도 놓지 않는다.
하지만 유일신교라는 것은 단순하게 한 신만을 섬긴다는 말이 아니다. 전지전능하시고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선택하고 그와 어떤 특별한 관계를 맺으시어 그에게 하나님이 되셨을 때, 그가 믿는 신앙이 유일신 신앙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들이 수많은 신들 중 한 신을 선택해 섬기는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자신의 유일하심을 계시해 주시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유대교는 유일신교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자신을 나타내 주셔서 당시 메소포타미아의 수많은 우상들로부터 성별시키셨기 때문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한 언약을 맺으셨다. 그것은 아브라함과 그의 씨를 복주시겠다는 것이었는데(창 12:1-3), 이것은 그의 씨를 번성케 하시어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겠다는 말이다(창 17:8).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셨다(출 3:6). 하나님께서는 세상 어떤 민족에게도 이러한 약속을 하지 않으셨다.
이슬람이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종교인가?

이것이 구체화된 것이 바로 모세와 맺으신 언약이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셨을 때, 그분은 이집트의 모든 다신교 체제로부터 이스라엘을 성별시키셨다.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하나님”이심을 분명히 선언하셨다(출 29:46). 그래서 이스라엘에게는 모든 우상들을 금하셨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게 하셨다. 즉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한 언약 관계를 맺음으로써 유일신 신앙을 갖게 된 것이다.
기독교 신앙 역시 하나님의 언약으로 유일신 신앙을 갖게 되었다. 단순히 유대교에서 이어졌기 때문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언약으로 교회를 그분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피로 맺으신 “새 언약”(New Testament)이다(마 26:28). 그분의 피로 말미암아 우리는 그분의 백성이 되었다. 그분의 백성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 모든 우상들과는 단절된 것이다. 심지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 제시된다(엡 5:31-32). 이것이 바로 우리가 유일신 신앙을 갖는 이유이다.
반면 이슬람교에는 이와 같은 언약 관계가 전혀 없다. 그들은 알라만을 섬긴다고 하지만, 그리고 그 알라가 성경의 하나님과 같은 신이라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아라비아인들에게 언약을 세우지 않으셨다. 코란을 통해 답해 보라. 알라는 이슬람교도들에게 어떠한 언약으로 “하나님과 백성”의 관계를 맺었는가? 그들은 단지 아브라함의 후손이라는 이름만으로 아브라함의 언약을 이어받았다고 주장한다. 단지 유대교의 연장이기 때문에 유일신교라 주장하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는 구약성경을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신약성경을 그리고 무슬림들에게는 코란을” 주셨다고 한다. 이렇게 말함으로써 그들은 코란을 성경의 연장으로 놓는다. 하지만 이 말은 “불교에는 불경, 유교에는 사서삼경, 이슬람교에는 코란”이라는 말과 별반 다를 바 없는 말이다. 즉 서로 관련되지 않은 종교들이 각자 경전이 있듯이 코란도 그럴 뿐, 절대로 구약과 신약의 연장선에 있지 않다.
하나님께서 신약을 주신 목적은 분명하다. 그것은 율법으로 이끌림받는 구약 시대의 경륜을 마감하고 새로운 은혜의 경륜을 시작하기 위함이었다. 그렇다면 코란을 주셨을 때 어떤 경륜이 바뀌었는가? 하나님께서는 유대인의 하나님이셨다가(구약) 그분을 믿는 온 세상 사람들의 하나님이 되셨다(신약). 그럼 코란을 통해서는 어떻게 무엇이 바뀌었는가? 없다. 아무것도 없다. 단지 무함마드(마호메트)가 새로운 종교를 창시했으니 그럴듯한 경전 하나가 필요했을 뿐이다.
이슬람의 알라는, 자기 종교에서는 유일신일지 모르나 그것은 그들이 한 신만을 섬긴다는 말일 뿐, 언약을 맺어 백성을 삼으신 성경의 하나님과 어떤 관련도 없는 신이다. 그 신은 무함마드 당시 아라비아 쿠라쉬족의 “달 신”(moon god)의 변형이다. (달 신에 대해서는 본지 208호 『알라와 달 신』을 참조할 것.) 무함마드는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을 위해서 다른 신들을 버리고 달 신 하나만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 신을 아브라함 신앙과 교묘히 접목해서 한 신으로 재탄생시켰다. 그것이 이슬람 교도들이 믿는 알라이다.

2. “이슬람은 유대교와 기독교를 존중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들이 자기들의 뿌리를 유대교와 기독교로 가져오는 것은 사람들에게 접근하기 위한 하나의 전략일 뿐이다. 그들 스스로도 유대교와 기독교와 같이 취급당하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러면서도 앵무새처럼 하는 말이 있다. 그것은 “우리는 아브라함, 모세, 요한, 예수를 모두 인정한다.”이다. 그들 모두를 선지자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코란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인정은 한다는 것이다.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는 인정하지 않지만 그래도 선지자로는 인정해 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말들을 들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들은 모두 형제 종교라고 생각하지 않겠는가? 그것이 바로 무슬림들이 노리는 전략이다.
이슬람에서 모세나 예수님을 인정하는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모세를 인정하는 것과는 전혀 개념이 다르다. 우리는 구약 유대인들이 아니지만 구약성경을 그대로 믿는다. 신약과 경륜적인 차이가 있어 구약의 율법을 교리로 받아들이지는 않으나, 여전히 구약을 통해서 영적인 교훈들을 받으며 설교단에서는 구약성경 인용이 끊이지 않는다. 즉 구약성경은 신약성경과 더불어 기독교의 경전이다. 하지만 이슬람에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은 전혀 경전이 아니다. 그들의 단상에서는 구약이나 신약이 인용되지 않으며, 성경에 계시된 어떤 것도 그들 삶에 지침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구약성경도 영감받은 책으로 여기지만, 그들은 구약이나 신약을 영감받은 것으로 믿지 않는다. 우리는 구약성경에 모순이 없다고 믿지만, 그들은 신구약 성경은 수많은 모순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그 모든 모순들을 코란이 바로잡았다고 말한다. 반면 그리스도인들은 구약의 모순을 신약이 바로잡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이슬람이 유일신 하나님을 믿는 종교인가?

이쯤 되면 이슬람은 자기들 종교를 유대교나 기독교에서 차별화시켜야 할 것이다. 차별화를 강조해야 자기들 종교를 더 제대로 전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현재 차별화보다는 동질화를 전략으로 내세운다. 왜 그럴까? 중동이나 북아프리카 그리고 동남아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이슬람이 약세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슬람보다는 기독교에 더 익숙해 있고(우리 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기독교와의 연관성을 강조해야 대중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기들은 이처럼 기독교인들을 존중하는데 오히려 기독교인들이 자기들을 나쁘게 여긴다는 생각을 심어 준다. 그리고 이러한 그들의 전략은 적중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이슬람을 좋은 종교, 기독교는 나쁜 종교라 인식하고 있다. 그동안 이슬람에 대해 나쁘게 말한 모든 것들은 기독교인들에게서 유래된 “편견”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슬람 종교와 문화에 연관된 시중의 모든 책들은, 심지어 교과서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편견”을 제거해 놓았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이슬람을 정확히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분명히 인식하라. 알라는 하나님이 아니며, 코란은 성경과 어떠한 관련도 없으며, 이슬람은 그리스도인을 절대로 형제로 인식하지 않는다. 이슬람교에 대해 일신교 운운하지 말라. 그것은 우리 하나님을 모독하는 또 하나의 방식이다. 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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