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제임스 그룬디의 소원

"그들이 자기 칼들을 두들겨서 보습을 만들며, 자기 창들을 두들겨서 낫을 만들 것이요, 민족이 민족을 대적하여 칼을 들어올리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더 이상 전쟁을 배우지 아니하리라." (사 2:4)

부산 유엔 기념 공원에는 한국전쟁 당시 19세의 나이에 참전해 영국군 전사자의 시신을 수습했던 제임스 그룬디(James Grundy) 씨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다. 그는 2년 동안 90여 구의 시신을 직접 수습해 부산으로 옮겨 묻었고, 시신을 묻을 때마다 “나는 당신을 잊지 않겠다. 내가 꼭 다시 찾아오겠다.”라는 약속을 했다고 한다. 그룬디 씨는 1988년 보훈처의 초청으로 방한한 이후 30년간 매년 자비를 들여 유엔 기념 공원을 찾아 전우들의 묘지를 보살폈다. 전우와 함께 잠드는 것이 소원이었던 그는 91세에 별세하여 유엔 기념 공원에 묻혔다. 생전에 했던 강연에서 그는 “여러분의 내일을 위해, 우리의 오늘을 바쳤다.”라며 “오래된 일이지만 늘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룬디 씨는 한국전쟁의 종전 선언을 간절히 바랐고 종전 선언이 자신과 전우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했다. 이처럼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자신의 생명을 바치는 숭고한 사람들이 많지만, 전쟁과 전쟁의 소문은 여전히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이사야 2:4의 말씀처럼 모든 전쟁이 끝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러므로 그룬디 씨가 한국 전쟁의 종전을 간절히 바랐듯이, 우리 그리스도인은 모든 전쟁을 종식하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히 다시 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그 영광스러운 통치자께서 오셔서 공의로 다스리시면 더 이상 전쟁의 소문조차 들리지 않을 것이며, 비로소 영원한 평화와 번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만유 주 예수님 전쟁을 그치게 하시니 세상의 창검이 쓸데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