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너는 그거 어떻게 알았어?

"너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너희도 판단받을 것이며, 너희가 재는 그 자로 너희도 다시 측정을 받으리라." (마 7:2)

얼마 전에 한 어린이집 교사에게서 재미있는 얘기를 들었다. 점심 식사를 앞두고 아이들과 함께 기도를 했는데 기도가 끝나자마자 한 아이가 이렇게 말했다. “선생님, ○○이 눈 뜨고 있었어요!” 교사는 당연히 “그럼 △△는 ○○이가 눈 뜬 거 어떻게 알았어?”라고 물었고, 그 아이는 눈길을 돌리면서 말끝을 흐리더니 주제를 바꿔 다른 말을 했다고 한다. 어리석지만 귀여운 아이들의 모습에 잠시 웃었다. 사실 이런 일은 성도 사이에서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자기의 기도 생활도 변변찮으면서 다른 성도의 기도에 훈수를 두며 깎아 내린다. 또 자기도 성경을 잘 읽지 않으면서 성경을 부실하게 읽는 성도를 업신여긴다. 혹은 자기도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서 다른 성도가 복음은 전해도 이런저런 흠이 있다며 헐뜯는다. 즉 여러모로 자신도 똑바로 살지 못하면서 성도들을 쉽게 정죄하며 위로를 삼는데, 이는 정확하게 사탄적인 마음이다. 하나님께서 당신 마음의 은밀한 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을 보시고 남김없이 심판하실 날이 코앞에 왔다. 『너희가 판단하는 그 판단으로 너희도 판단받을 것이며, 너희가 재는 그 자로 너희도 다시 측정을 받으리라』(마 7:2).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서리라』(롬 14:10). 당신의 코가 석 자이기에 다른 성도의 삶에 참견할 처지가 아님을 잊지 말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 자신을 알며 다른 성도에게 모범이 되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해 나갈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너는 왜 그랬느냐’는 책망을 듣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