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영적 적색경고등을 켜라!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나타났으니, 보라, 커다란 붉은 용 한 마리가 있는데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고 그 머리들 위에는 일곱 왕관이 있더라." (계 12:3)

스페인의 투우에서는, 투우사가 붉은 천을 휘날리며 소를 흥분시킨다. 하지만 사실 소는 빨간색을 볼 수 없다. 포유류 중에 빨간 색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이 거의 유일하다. 이런 빨간색은 우리에게 경고의 색으로 익숙한데, 소화기도 빨간색, 위험 표지판도 빨간색, 퇴장의 레드카드도 빨간색이다. 이처럼 “위험”이나 “경고”를 상징하는 색은 보통 빨간색이다. 이는 빨간색이 인간의 감각신경을 자극하여 더 빠르게 인지되기 때문이다. 빨간색을 특히 인간이 볼 수 있고, 그것도 눈에 가장 잘 띄는 이유는, 늘 우리 곁에서 미혹하는 붉은 용을 주의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 큰 용이 쫓겨나니 그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옛 뱀, 곧 온 세상을 미혹하던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나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나더라』(계 12:9). 오늘 본문에 나오는 커다란 붉은 용은 사실 옛 뱀, 즉 이브를 미혹했던 주범이다. 하지만 이브는 그 뱀을 주의하지 못했고, 그와 함께 있다가 속고 만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가? 발밑에 뱀이 있는데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가? 명심하라. 지금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고서 장난하는(사 11:8) 천년왕국이 아니다. 우리 곁에는 늘 혀를 날름거리는 붉은 마귀가 도사리고 있다.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주의하지 않으면 당하고 마는 것이다. 성도여, 영적 적색경고등을 켜라! 당신 주변에 있는 붉은 뱀들을 찾아내라. 찾아내서 『성령의 칼, 곧 하나님의 말씀』(엡 6:17)으로 베어 버리라!

주 안에 용기 얻어서 마귀를 이기고, 주 말씀 안에 거하며 끝까지 싸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