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가 있다 하면서 어두움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거짓말하는 것이며 진리를 행하지 아니하는 것이라." (요일 1:6)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우연히 보게 된 잡지 표지에 적힌 어느 향초의 광고 문구였다. 문구 그대로,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어둠”의 존재 조건은 “빛이 없는 경우”이지만, “빛”의 존재 조건이 “어둠이 있는 경우”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어두운 방에 불을 밝히면 방이 빛으로 가득 차지만, 밝은 방을 어둡게 만드는 방법은 빛을 내는 광원을 차단하는 것 외에는 없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에 관하여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말이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요, 그분 안에는 어두움이 전혀 없다는 것이라』(요일 1:5). 하나님은 어두움이 전혀 없는 빛이시지만, 세상은 악한 행실로 어두움에 남기를 더 원한다. 『이것이 정죄라. 즉 빛이 세상에 왔으나 사람들이 빛보다는 오히려 어두움을 더 사랑하니 이는 그들의 행위가 악하기 때문이라』(요 3:19). 그러나 우리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빛의 자녀들이다. 『너희는 모두 빛의 자녀들이며 낮의 자녀들이라. 우리는 밤이나 어두움에 속하지 아니하노라』(살전 5:5). 빛의 자녀들은 어두움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잠시 멈춰서 돌아보라. 당신은 지금 빛 가운데 행하고 있는가, 아니면 어두움 가운데 행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등불처럼 우리의 어두움을 밝혀 주신다(삼하 22:29). 그러나 만약 우리가 세상의 어두움 가운데서 행하고자 하나님의 빛을 스스로 “조금씩” 손으로 가리고 있다면, 그것은 거짓말하는 것이고 진리를 행하지 않는 것이다(요일 1:6). 이기는 빛의 편에 온전히 서고, 패배하는 어둠의 편에 서지 말라!

주 나의 하나님께서 내 어두움을 밝히실 것임이니이다(시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