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구원
"이 복음 안에는 믿음에서 믿음에 이르게 하는 하나님의 의가 계시되었으니 기록된 바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롬 1:17)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신약성경을 배제하고 구약성경만을 고집하는 종교가 유대교이다. 그들의 종교행위가 인정받지 못한 것은 그들에게는 하나님에 대한 열성은 있으나 지식을 따라 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롬 10:2).
종교는 인간이 신에게 하는 행위이다. 구원은 인간의 행위로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인간의 종교행위를 보고 그 사람을 구원해 주신 것인가? 아니다. 죄인 된 사람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롬 4:5). 『너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엡 2:8-9). 그렇다면 믿음은 어떻게 생기는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데서 싹이 튼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오며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서니라』(롬 10:17).
종교란 세상에 대하여 외적인 자기 정당화가 가능해야 한다. 어떤 사람이 종교적이기 위해서는 세상과 세상 제도들이 잘못되어 있는 데 대하여 자기는 정당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반하여 구원은 세상이 뭐라고 주장하건 자기가 믿는 것에 대해 확신이 있어야 하는데, 그 주장은 성경에 근거한 진리이어야 한다.
인간이 만든 종교는 인간을 구원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