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종교 행위와 전통을 버리고
"만일 누군가가 다르게 가르치며 건전한 말씀... 교리에 일치하지 아니하면... 그런 데서 네 자신은 빠져 나오라." (딤전 6:3,5)
한국 교회는 올해 7월 7일을 “맥추절”로 지킨다. 하지만 이 절기의 이름과 날짜는 모두 잘못된 것이다. <개역개정판>은 출애굽기 23:16의 『추수절』을 보리 “맥”(麥) 자를 써서 “맥추절”로 오역했다. 날짜에 있어서도 유월절이 있는 주간의 안식일 다음날(그 주의 첫날)인 “초실절”로부터 일곱 안식일이 지나 오십일 째 되는 날인 오순절(칠칠절)이 『추수절』이기 때문에 올해 달력으로는 5월 19일로 이미 지났다. 바른 성경이 없으니 정확한 절기의 이름과 날짜도 알지 못한 채 구약의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것을 지키느라 헛된 종교 행위에 분주한 것이 한국 교회이다.
변개된 <개역성경>과 <개역개정판>을 고집스럽게 붙들고 있는 한, 또 인간의 전통을 따르는 한 그 누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으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열매를 맺을 수도 없다. 주님께서는 『너희는 너희가 전수한 너희의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기하느니라. 또 이와 같은 많은 일을 자행하고 있도다.』(막 7:13)라고 하셨다. 자신이 다니는 교회가 헛된 종교 행위들을 비롯하여 각종 행사들에 바쁠 뿐, 성경적 신앙의 면모를 보이지 않는다면 그런 교회를 떠나 성경적인 교회를 찾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성별할 것을 명령하셨다. 그러나 자신의 교회가 성경적인 예배와 실행으로 믿음을 성장시키고 하나님께 상과 유업을 받을 수 있는 바른 신앙의 열매를 맺는다면 그곳에서 최상의 노력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 성경적 신앙은 변개된 성경과 인간의 전통을 떠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성경을 정확히 알면 거짓 전통에 속지 않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