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수련회의 목적

"몸의 훈련은 유익이 적지만 경건은 모든 일에 유익하여 현재와 미래에 생명의 약속을 소유하게 하느니라. 이 말씀은 신실하며 온전히 받아들이기에 합당하도다." (딤전 4:8,9)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 여름 수련회”를 생각하다가 사전에서 “수련회”를 검색해 보았다. 한자로 “닦을 수(修), 익힐 련(練)”을 쓰기에 “인격, 기술, 학문 따위를 닦아서 단련한다”는 뜻이 된다. 즉 “수련회”라 함은 쉬는 모임이 아니라 무언가를 단련하고자 모이는 일종의 훈련 모임이다. 여름 수련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자연 가까이서 가족과 성도들과 교제하며 쉬기도 하지만, 주된 목적은 영적 성숙에 둔다. 비록 기간은 짧지만 수련회 기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도록 갈고 닦아야 하고(엡 4:13), 성경을 열심히 배워야 하며(요 5:39),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자세도 훈련해야 한다(갈 5:13).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이 존경하는 스승인 피터 럭크만 목사도 여름 수련회 일환으로 블로우아웃(Blowout)을 열었다. 미국의 성경대로 믿는 사람들도 그때 그간의 묵은 죄들을 “싹 날려 버리는” 기회로 삼는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특별한 행사에서 자신의 육신적인 것들을 제거하려 해서는 안 된다. 매일 주님과 나누는 교제 속에서 주님의 말씀과 보혈로 자신을 정결케 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믿음이 매일매일 성장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세상과 일치하지 말고 너희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입증하도록 하라.』(롬 12:2)는 말씀대로 매일 세상으로부터 성별되어 있고 주님과는 더욱 가까워지는 생활을 해야 한다. 우리가 보내는 하루하루가 “수련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

주님과 가까워지고 주님께 연단받아서 손해 볼 것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