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락하지 말라!
"아, 죄지은 민족이요, 죄악을 짊어진 백성이요, 행악자들의 씨앗이요, 부패한 자손들이여! 그들은 주를 버렸고 그들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을 성나게 하였으며, 그들은 타락하여 멀리 갔도다." (사 1:4)
타락의 결과는 매우 비참하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경건의 능력이 상실되며, 마음속 화평이 사라지고, 기쁨과 행복도 고갈되며, 기도 응답이 안 되고, 인생의 보장이 없으며, 심지어 “구원의 확신”마저 흔들리게 된다. 타락은 많은 것을 잃게 만든다. 특히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많은 것을 불타게 하여 엄청난 손해를 입게 한다. 절대로 타락하지 말라! 설령 타락했다 해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타락으로부터 치유되고 회복돼라. 타락한 상태 그대로 머물러 있으면 안 된다. 자신을 타락으로 이끈 원인이 무엇이든지 간에, 마음 깊숙한 곳까지 파고 들어온 그 문제의 원인을 끄집어내어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로 가지고 나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못 박으라. 자신 안에 타락한 본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는 사실에 충격받지 말라. 좌절하지도 말라. 우리가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 한들, 몸이 구속될 날이 이를 때까지는 우리 “옛 사람” 안에 도사리고 있는 “죄의 본성”이 사라진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항상 주님과 함께하는 교제 속에 머물러 있으라. 자신의 눈을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시키라. 타락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일에 부지런히 시간을 들이고, 땅 위에 있는 우리의 지체를 죽음에 넘기고 눈을 조심하는 것뿐이다. 타락했다면 즉시 회개하라! 하나님은 그 죄들을 용서하시고, 잊어버리시며, 다시 기회를 주실 것이다. 해결하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가장 빠른 때”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타락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그러면 너희의 타락을 치유시켜 주리라(렘 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