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선자들의 헛된 경배
"헛된 예물을 더 이상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게 가증함이요, 새 달들과 안식일들과 집회들을 모으는 것도 내가 견딜 수 없으니 심지어 엄숙한 모임까지도 악한 것이니라." (사 1:13)
멕시코의 인디언 부족들이 “위선자”를 표현할 때, “믹스테코 부족”은 “두 머리를 가진 사람”으로 나타냈고, “첼랄 부족”은 “두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파메 부족”은 “두 입을 가진 사람”으로 묘사했다. 아프리카의 “맛시 부족”은 “달콤한 입을 가진 사람”으로 서술했다. 하나님께서는 “두 머리”에 “두 마음”과 “두 입”을 가지고 “달콤한 말”로 아주 그럴 듯하게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종교적이고 형식적인” 위선자들의 헛된 경배를 받지 않으신다. 특히 “진리로 드리지 않는 경배”를 견딜 수 없어 하신다. 진리는 “진실한 것”이다. 하나님께 경배드릴 때는 어느 것 하나 숨기는 것 없이 마음을 있는 그대로 활짝 열고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보여 드려야 한다. 어떤 “속임수”나 “가식”도 있어서는 안 된다. 종교적인 형식이 개입되지 않은 진실하고 순수한 경배를 드려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 완전히 굴복하고 엎드린 채, 오직 하나님의 처분만을 기다리고, 주님의 책망을 전적으로 수용하며, 하나님의 뜻과 명령만을 기다리고, 주님을 우러르고 사랑할 때 “참된 경배”를 드릴 수 있게 된다. 또한 진리는 “진리의 성경”인 “하나님의 말씀”이다. 주님께 경배드릴 때는 “진리의 말씀”에 근거한 “찬양”과 “기도”를 드려야 하고, “진리의 말씀”에 근거한 “설교”를 들어야 하며, “진리의 말씀”에 근거하여 주님 앞에 나와 “헌신”해야 한다. 올바르게 보존된 성경이 아닌 “변개된 성서들”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인정하시는 참된 경배를 드릴 수 없다. 그런 성서들은 위선자들의 헛된 경배만 조장할 뿐이다.
악인의 희생제는 주께 가증하나, 정직한 자의 기도는 주의 기쁨이다(잠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