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말씀 안 읽으면 혼나!”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 (딤후 2:15)
얼마 전 주일학교 유아부 소속인 아이가 엄마와 나누는 대화를 들었다. “엄마, 나 아침에 성경 읽었떠. 하나님 말씀 안 읽으면 하나님한테 혼나!” “아, 그랬어? 맞아. 하나님 말씀 안 읽으면 하나님한테 혼나.” 아닌 게 아니라 정말 맞는 말이다. 성경을 안 읽는 성도는 아버지 하나님께 된통 혼날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5:10에서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간다고 쓴 다음 곧이어 11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 두려우심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권유하노라.』고 했다. 여기서 “주의 두려우심”은 “the terror of the Lord”인데 부끄럽게 살다가 휴거된 부끄러운 일꾼은 그야말로 극심한 공포(terror)를 경험할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다(요일 2:17).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다(엡 6:6).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그분의 뜻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하는데 그 뜻은 “성경”에 있다(살전 4:3).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일은 오늘 본문처럼 하나님께서 내리신 “명령”에 속한다. 그런데 공부한답시고 성경이 아닌 주석서만 읽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 자체를 읽어야 한다. 『너희는 주의 책에서 찾아 읽으라』(사 34:16). 인생의 성공 여부는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드러난다. 성도로서 “좋은 성공”을 이루려면 성경을 주야로 묵상해야 한다(수 1:8). 부끄럽지 않은 일꾼의 시작은 성경을 읽고 공부하는 일에 달려 있다! 이 사실에 유념하지 않는 사람들은 결국 “부끄러운 일꾼”으로서 발견될 것이다.
주께서는 주의 법규들을 열심히 지키도록 우리에게 명하셨나이다(시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