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당시에는 주의 말씀이 귀하여

"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주를 섬기더라. 당시에는 주의 말씀이 귀하여, 환상은 나타나지 않았더라." (삼상 3:1)

사무엘의 출생은 이삭과 삼손처럼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졌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는 아들을 주시면 주께 드리겠다고 서원하여 사무엘을 얻었고, 사무엘을 제사장 엘리 때에 주께 드렸다. “당시에는 주의 말씀이 귀하여 환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제사장 엘리의 두 아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모르는 벨리알의 자식들이었다. 그때 필리스티아인들과 싸웠던 이스라엘은 보병 3만을 잃었고,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으며,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피느하스도 죽었고, 그 소식을 들었던 엘리도 98세의 나이로 의자에서 넘어져 목이 부러져 죽었으며, 며느리는 아이를 낳아 놓고 곧 죽었다. 영광이 이스라엘에서 떠난 완전 멸망이었다.


주님을 아는 것은 주께서 하신 말씀을 아는 것인데 주님으로부터 계시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그 계시를 받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사무엘은 너무 어려서 주의 말씀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주님은 어린 사무엘에게 말씀을 계시하시려고 사무엘을 부르셨으나 사무엘은 이를 아직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러나 『사무엘이 성장하니 주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분의 말씀들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더라』(19절). 『주께서 실로에 다시 나타나셨으니, 이는 주께서 실로에서 사무엘에게 주의 말씀으로 자신을 나타내셨음이더라』(21절). 당신도 주님으로부터 계시를 받기 원하는가? 그렇게 되기 원하면 주의 말씀들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라! 주님께서는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분의 뜻을 계시하시길 기뻐하신다.

주님은 말씀을 사랑하는 종들에게 조명을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