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잘못 불린 이름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을 그에게 주사...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빌 2:9,10)

신병훈련소에 막 들어갔을 때의 일이다. 중대장이 주관하는 정신교육이 있어 중대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이 막 시작되었을 때, 중대장이 “김동수”라는 훈련병의 이름을 불렀다. 하지만 아무도 관등성명을 대지 않아 다시 호명했지만 여전히 응답이 없었다. 그러자 막사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때 중대장이 “아, 김동수가 아니군. 김동우!”라고 정정하자 이내 힘찬 관등성명과 함께 술렁이던 막사가 진정되었다.


훈련병이 호명에도 대답하지 않은 이유는 이름이 잘못 불렸기 때문이다. 사람이 자기 이름을 소중히 여기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모든 이름 위에 있는 한 이름』 곧 『예수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신다. 그러나 변개된 성경들은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하신 그 이름을 여러 군데에서 삭제해 버렸다(마 8:29, 행 3:26, 롬 16:18, 고후 5:18, 골 1:28 등). “예수”라는 이름을 틀리게 쓴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삭제시킨 것이다. 또 “루시퍼”의 자리에 주님의 이름인 “계명성”(샛별)을 넣기도 했다(사 14:12). 그 성경으로 예수님을 알려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면(요 14:14) 주님은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 틀린 이름에 응답하지 않은 훈련병처럼, 자신의 성호가 삭제되고 변개된 성경을 통해서는 응답하지 않으실 것이다. 예수님을 알 수 있도록 조명을 주지 않으실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그 이름의 능력과 진리를 알기를 원한다면, 그 이름을 온전히 보존한 성경으로 주님을 알아가야 한다. 당신이 알고 싶어하는 그 이름은 오직 『예수』뿐이 아니던가?

주 예수 귀한 이름 내 노래 제목이니, 내 귀에 음악 같은 그 이름 무엇에 비하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