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의 모습
"감독은...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자기 집안을 잘 다스려서 온전한 위엄으로 자기 자녀들을 순종케 하는 사람이어야 하리라." (딤전 3:2,4)
인간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감출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분은 사람의 은밀한 행위들과 마음의 숨은 생각들까지 꿰뚫어 보신다. 사람들은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하나님 다음으로 그 사람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존재는 마귀이다. 마귀 다음으로 그 사람을 잘 아는 존재가 있는데 그의 가족들로서, 특히 그의 배우자인 아내나 남편이다. 죄인 한 사람이 하나님의 영으로 거듭난 후 말씀으로 양육이 되면 생활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런 영적 변화를 가장 잘 알아차리고 증거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배우자이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위한 일꾼을 부르시고 세우실 때 교회에게 주신 명령이 바로 가정에서의 선한 증거이다. 지역 교회의 목자의 직무에 합당한 조건은 가정에서의 증거이다. 감독은 한 아내의 남편이어야 하며, 자기 집안을 잘 다스려서 온전한 위엄으로 자기 자녀들을 순종케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딤전 3:2,4). 집사의 조건도 마찬가지이다(딤전 3:12). 오늘날은 하나님께서 명하신 원칙들이 무시되고 있기 때문에 위선자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득세하고 있다. 교회가 배교하여 하나님께 버림받는 경우나 개인의 믿음이 변질되는 가장 큰 원인은 그 사람을 평가할 때 사회적인 지위나 대중의 평판을 우선시하는 데 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을 잘 알기 위해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가족들 앞에 가식 없는 믿음의 증거들을 가져야만 한다. (S.K.I.)
사람이 자기 집안을 다스릴 줄 모르면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