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피동적인 성도”가 되지 말라!

"또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내어주지 말고 다만 너희 자신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아난 자들처럼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믿음”으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의지”를 사용하지 않는 “피동적인 성도”가 되면 안 된다. 그리스도의 군사가 직면해 있는 “영적인 전장”은 유혈이 낭자한 “격전지”다. “훌륭한 군사”는 전심전력을 다해 전투에서 이기려고 애를 쓴다. 상관의 명령을 정확히 파악하고 아군과 적군을 올바로 분별하며, 투지를 발휘하고 적진을 향해 돌진하여 진리의 깃발을 꽂아 놓으려 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동적인 군사”는 스스로 “무장을 해제한 채” 적들에게 항복해 버리고, 결국 “피동성의 밧줄”에 꽁꽁 묶인 채 마귀에게 조종당하는 꼭두각시로 전락하고 만다. “그리스도의 군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영적 ․ 혼적 ․ 육체적 기능”을 “능동적”으로 발휘해야 하고, 자신의 “모든 지체”를 의의 병기들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피동적인 상태”가 되면 마귀에게 점유당하기 쉽다. 따라서 마음속에 “악령들”이 주둔할 수 있는 모든 거점을 능동적으로 거절하고 차단하고 제거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참되고 순수한 마음으로 더러운 생각을 물리치고, 진리의 말씀으로 마음과 생각을 가득 채워야 한다. 따라서 찬송과 기도와 성경 읽기를 능동적으로 지속해야 한다. 찬송하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기도하고 싶을 때까지 마냥 기다리지 말라. 성경을 읽고 싶을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믿음”을 가지고 찬송하라. “의지”를 사용하여 기도하라. “의지에 따른 믿음”으로 성경을 읽으라. 그렇게 할 때 섭리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승리의 감격과 기쁨과 감사가 마음속에 넘쳐 날 것이다.

값비싼 향유를 드린 ‘마리아 헌신’ 본받아서 향기로운 산 제물 주님께 바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