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내 날들을 손 너비만큼

"보소서, 주께서 내 날들을 손 너비만큼 주셨으므로 내 연수가 주 앞에서는 없는 것 같사오니 진실로 가장 좋은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도 다 헛될 뿐이니이다. 셀라." (시 39:5)

사람에게 죽음이 없다고 상상해 보라. 사람에게 죽음이 없다면 신을 찾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죽음이 없다면 질병, 재앙, 사고, 기근, 범죄, 전쟁도 없게 된다. 세상은 무법천지요 혼돈의 세상이 될 것이며, 육신이 지옥에 들어간 혼처럼 밤낮 소리만 질러댔을 것이다. 아담의 죄로 인하여 후대에게 사망이 전가되었지만, 제한된 생명을 가진 인간이기에 하나님을 알려 하고 창조주를 만나고 사망의 원인인 죄를 제거하는 길을 찾고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고 싶은 열망이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성경을 믿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들의 죽음을 전혀 대비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는데 이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죄성을 지닌 인간이 오래 산다면 죄밖에 지을 게 없게 되기에, 하나님의 계획은 죄성을 그리스도의 피로 제거한 거듭난 성품을 지닌 자녀들과 지상 낙원에서 영원히 사시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런 계획은 성경에만 있다. 사람들은 성경을 알려 하지 않고 손 너비만한 지상 생명을 늘려 보려고 애를 쓰지만 손 너비만한 지상 생명은 곧 소진되고 만다. 인간은 하나님을 믿어 죄를 씻고 영생을 얻는 그 길을 찾아야 한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사람이 아무도 없느니라』(요 14:6). 손 너비만한 지상 생명에 애착을 느낄 것이 아니라 영생과 부활의 소망을 지녀야 한다. 하나님은 거짓말하지 않으신다. 이 짧은 지상 생명의 기간을 영생을 얻는 데 쓰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다.

영원하지 않은 것은 세월과 더불어 소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