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보지 않고 믿어야 복이 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도마야, 네가 나를 보았으므로 믿는구나. 보지 않고 믿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고 하시니라." (요 20:29)

한번은 어떤 학생에게 전도지를 주니 “나는 이런 것을 믿지 않아요.” 하길래 “무엇을 믿지 않습니까?”라고 했더니, 그는 “눈에도 안 보이고 아무 실체가 없는 하나님을 믿으라고 하니 너무 막연해서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했다. 그래서 그에게 지금 어디에 가느냐고 물었더니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했다. 그러면 친구와의 우정이 있지 않느냐고 했더니 그렇다고 했다. 그래서 보이지 않는 우정을 어떻게 믿느냐고 했더니 그냥 마음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후 필자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은 예수님을 볼 수 없지만 그분은 실존하시고,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신 예수님께서 하신 일도 사실로 확정되었으니 성경에 기록된 대로 복음을 믿고 구원받아야 합니다.” 학생은 그제야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도마는 그 자리에 없었다. 도마는 주님 손에 있는 못자국을 보고, 자기 손가락으로 그 못자국에 대어 보고, 자기 손으로 주님 옆구리에 넣어 보기 전에는 결코 주님의 부활을 믿지 않겠다고 했다. 이런 도마에게 주님은 『도마야, 네가 나를 보았으므로 믿는구나. 보지 않고 믿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하셨다. 보지 않고 믿은 사람을 복이 있다고 하셨다. 지금은 주님께서 셋째 하늘에 계시기 때문에 부활하신 그분을 눈으로 뵐 수가 없다. 그래서 믿음의 눈이 필요하다. 한 번도 뵌 적 없는 예수님을 성경 말씀만으로 믿고 구원받으면 복을 받는 것이다. 그 복은 세상의 복과 비교할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의 복이다. (P.I.K.)

믿음은 바라는 것들에 대한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증거니(히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