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훈련
"그러므로 오 너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집에게 파수꾼으로 삼았으니 너는 내 입에서 말을 듣고 나로부터의 경고를 그들에게 전하라." (겔 33:7)
어린이집에서 소방 훈련을 받고 온 아들이 집에서 대피 훈련을 따라했다. “아빠! 코 막아! 불이야! 밖에 나가!” 어린이집에서 제대로 배운 것이다.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불을 발견했을 때 “불이야!”라고 소리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에 알리고, 불을 끌 것인지 대피할 것인지를 판단해야 한다. 끌 수 있다면 소화기로 끄지만 불길이 크다면 젖은 수건이나 담요를 활용해 계단을 통해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하게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이에 소방 훈련은 마치 지옥 불을 눈앞에 둔 복음 전파 현장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음 전파자는 “지옥 불”을 발견해 거기서 안전하게 대피한 사람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어 지옥의 형벌에서 면제된 것이다. 그러니 이제 무엇을 해야겠는가? “불이야!”라고 외쳐서 죽음 뒤에 있을 심판과 지옥을 경고해 다른 사람도 지옥에 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오 너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집에게 파수꾼으로 삼았으니 너는 내 입에서 말을 듣고 나로부터의 경고를 그들에게 전하라』(겔 33:7). 어린아이가 외쳤듯이 쉽고 간단하게 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죄인은 죽어서 지옥에 갑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당신을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고 지옥에 가지 마십시오!” 거리설교자는 실제 지옥 불을 눈앞에 보고 있는 것처럼 긴박하게, 또 생생하게 전해야 한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대비하라』(딤후 4:2).
그리스도인은 지옥에 대해 잘 설명할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