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서로 사랑하라는 새 계명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이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는 것이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요 13:34)

인도의 복음 전파자 선다씽이 어느 동료와 함께 험준한 히말라야를 넘고 있었다. 가다 보니 한 사람이 거의 죽게 될 것 같은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선다씽은 그를 데리고 가자고 했으나, 동료는 자기들만이라도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동료는 혼자 앞으로 나아갔고, 선다씽은 그 죽어 가는 사람을 업고 갔다. 하지만 한참 후 선다씽이 가다 보니 그의 동료가 얼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선다씽은 업은 사람과 마찰되어 발생한 체온으로 온기를 유지하여 살 수 있었지만, 혼자만 살겠다고 가 버린 동료는 추위 속에서 얼어 죽고 만 것이다.


성도가 희생적인 사랑을 베푼다면, 그 사람 안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충만해 있다는 증거이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것을 잃을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사람은 그것을 영생에까지 보존하리라.』(요 12:25)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희생적인 사랑을 가르쳐 주셨다.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것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이었다. 주님은 죄인 된 우리를 사랑하셨고, 그 죄인들을 위해서 목숨을 내어 주신 것이다. 그 결과 주님은 사망을 이기신 승리의 주님이 되셨고,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을 생명으로 이끌어 주셨다. 죽으심으로써 생명을 얻으신 모범을 보이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의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여 영생을 준비하라고 말씀하신다. 생명을 아끼지 말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데 사용하라고 말씀하신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은 율법을 이룬 것이니라(롬 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