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을 밟고 선 마리아상
"내가 너와 여자 사이에, 또 네 씨와 그녀의 씨 사이에 적의를 두리니, 그녀의 씨는 너의 머리를 부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부술 것이라." (창 3:15)
언젠가 우연히 카톨릭의 마리아상을 본 적이 있는데, 그것의 소유자는 자기 지인이 성당에 가서 “제일 큰 것”으로 사 왔다고 했다. 필자는 거기서 한 희한한 모습을 관찰했는데, 그 마리아상이 지구 모형 위에 서 있고 그녀의 발밑에 뱀 한 마리가 깔려 있었던 것이다. 이는 성경에 무지한 카톨릭의 어리석음이 반영된 것으로, 그들은 위의 창세기 3:15을 그들의 마리아에게 적용했던 것이다. 위 구절은 뱀의 머리를 부수는 분이 “여자의 씨”이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그 참조 구절이 이사야 7:14과 그것의 성취인 마태복음 1:22,23이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한 표적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보라, 한 처녀가 임신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사 7:14). 『이제 이 모든 일이 일어난 것은 선지자를 통하여 주에 관해 말씀하신 것을 이루려 함이라. 말씀하시기를 “보라, 한 처녀가 잉태하여 한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해석하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라』(마 1:22,23). 그들은 마리아가 뱀의 머리를 부순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그들의 우상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는 아기를 낳고 정결례를 치러야 했던 여종에 불과했다(눅 1:38; 2:22). 뱀의 머리를 부수는 것은 그녀의 씨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며, 뱀의 머리가 부서지는 일은 사탄이 육화된 적그리스도의 머리가 재림 때 부서짐으로써 성취된다(시 68:21, 합 3:13). 마리아가 뱀을 밟고 선 것은 성경에 무지한 카톨릭이 지어낸 희대의 코미디인 것이다.
우상은 제일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돈으로 살 수 있지만 하나님은 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