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그 기쁨을 빼앗을 수 없다!
"그러므로 너희가 지금은 근심하여도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그때에는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며 아무도 그 기쁨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라." (요 16:22)
십자가 사건을 전후하여 근심할 수밖에 없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을 때 무척 기뻐했고, 주님께서 셋째 하늘로 올라가신 이후에도 그 기쁨을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았다. 사도행전 어디에도 제자들이 기쁨을 빼앗겼다는 내용은 발견되지 않는다. 비록 “스테판”이 돌에 맞아 죽고 “야고보”가 목 베임 당하며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는 등 말할 수 없는 고난과 박해가 잇따랐지만, 그들이 기쁨을 잃어버린 채 고뇌에 빠졌거나 투덜거리며 불평했다는 이야기를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바울”도 마찬가지였는데,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 단 한 번도 기쁨을 빼앗겨 본 적이 없는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 역시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볼 그날에 마음이 무척 기쁠 것이고, 그 기쁨을 아무에게도 빼앗기지 않을 것인즉, 말 그대로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너희가 그를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며, 지금도 그를 보지 못하나 믿고 있으며, 또 말할 수 없이 영광으로 가득 찬 기쁨으로 즐거워하나니』(벧전 1:8). 눈으로 직접 대면하고 있지 않은 지금도 이렇게 기쁨으로 즐거워하는데, 재림 때는 그 기쁨이 얼마나 더 크겠는가? 그래서 재림에 관한 약속은 그 어떤 약속보다도 우리 가슴을 더욱 벅차게 만든다. 그날에 우리는 “악한 현 세상”에서 겪는 모든 슬픔과 영원히 작별할 것이다. 그날이 오면 우리를 눈물짓게 하는 모든 질병, 가난, 재해, 전쟁, 범죄, 낙심, 죽음 등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다. 조금만 더 기운을 내라!
기운을 내라. 나는 하나님을 믿나니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행 2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