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죄다
"너는 네 마음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또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눅 10:27)
우리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 주신 모습은 십자가에 죽기까지 그분의 모든 것을 희생하심으로써 세상 죄를 제거하신 것이었다. 주님을 따른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달려갈 길을 기쁨으로 끝마치고 주님께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라면 고난들을 전혀 개의치 아니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행 20:24).
우리에게는 주님처럼, 바울처럼 죽기까지 신실한 섬김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으신 주님의 죽으심에 합당치 않다.
먼저 본을 보인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일에는 게으르지 말고 영 안에서 열심을 내며 주를 섬기라.』(롬 12:11)고 권면한다. 또 『내가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처럼, 너희는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고전 11:1), 『형제들아, 너희는 모두 나를 따르는 자가 되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으로 삼은 것같이 그렇게 행하는 자들을 주시하라.』(빌 3:17)고 권고한다. 이 말씀들은 우리 주변에서 최선을 다해 신실하게 섬기는 목사님과 성도들을 통해서 우리 역시 그들과 같이 행할 것을 명령하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혼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며 형제들도 사랑할 것을 말씀하셨다. 목숨은 물론, 모든 것을 다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것은 죄다.
주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으므로 우리도 생명을 내어드림이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