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쉬지 않더라

"그들이 성전에서나 각 집안에서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전파하는 것을 쉬지 않더라." (행 5:42)

모든 그리스도인은 규칙적으로 시간을 내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하며,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증인이 되는 삶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반응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주님을 증거해야 한다.


어느 날, D.L. 무디는 그날 아무에게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은 것을 알고는 밖으로 나갔다. 마침 가로등 밑에 한 사람이 서 있었기에, 무디는 그에게 다가가 그리스도인인지를 물었다. 그 남자는 무디의 직설적인 복음 전파를 불쾌히 여기면서 “당신 일이나 신경 쓰세요!”라고 쏘아붙였다. 무디는 꿈쩍도 하지 않고 “기분 나쁘셨다면 유감입니다만, 이것이 바로 제가 하는 일입니다.”라고 대답했다. 무디는 더 이상 그에게 억지로 복음을 전하지는 않았다. 화가 난 그 남자는 다음 날 무디의 친구를 만나 무디 때문에 무척 불쾌했노라고 자기 기분을 전하기도 했다.


삼 개월 뒤, 한밤중에 무디의 집 문을 쾅쾅거리며 두드리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그 남자였다. 그는 그날 밤 무디와 대화를 나눈 후로 하루도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고 하며 “나도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소.”라고 했다. 그날 밤 무디는 그를 예수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


복음을 외칠 때 한 사람도 반응하지 않을 때가 있다. 오랫동안 기도한 친지들과 동료들이 쉽게 주께로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파하는 것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보지 못할지라도 성령의 능력으로 전파한 말씀은 그 죄인 안에서 계속 역사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복음은 토론이나 논쟁이 아니라 담대하고 엄숙한 선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