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셋째 하늘로의 여행 계획

"이는 그가 나를 위하여 정해 두신 일을 행하시며 그러한 일이 그에게 많이 있음이라." (욥 23:14)

여름휴가 계획을 세울 때였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가는 여행이라 놀거리, 음식, 숙소 등을 아이에게 맞췄다. 살펴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지만 아이와 재미있게 놀 생각을 하니 준비 내내 행복했다. 성도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위한 여행 계획, 즉 “셋째 하늘로의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들어가도록 “입장권”(빌 3:20)도 준비하셨고, “숙소”(요 14:2)도 예약하셨으며, 이동 수단으로는 빛의 속도보다 빠른 “완벽한 몸”(빌 3:21)을, 무엇보다 그곳에서 할 일(계 19:4)까지 완벽하게 준비해 놓으셨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완벽한 여행 계획을 소망하는 가운데 그리스도의 심판석을 준비하는 일이다. 땅에 속한 모든 것들은 하늘나라에 가져갈 수 없다. 우리는 영원히 남게 될 보물, 즉 셋째 하늘의 보물을 쌓아 두어야 한다. 『오히려 너희 자신을 위하여 하늘에다 보물을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녹이 해치지도 않으며, 또 거기는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마 6:20). 보물을 쌓는다는 것이 무슨 의미일까? 이는 성경대로 믿고 실행해서 주님께서 주시는 면류관은 물론, 자기 몸으로 행한 대로 금, 은, 보석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누구든지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짚이나 그루터기로 지으면 각 사람의 일한 것이 나타나게 되리니 그 날이 그것을 밝힐 것이라』(고전 3:12,13). 그리스도인은 이처럼 셋째 하늘에 대한 기대를 품고 살아간다. 이 세상은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이 아니다.

주님께서 오시면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완벽한 계획에 참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