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참전 용사 명단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막 16:15)

용산 전쟁기념관에는 6ㆍ25전쟁 참전 용사 자료가 있는데, 나라별로 지원 병력 수와 그 활동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 놨다. 예를 들어 튀르키예는 육군 21,212명을 지원했고, 경기도 수원에 고아원을 세워서 고아들도 돌봐 줬다. 인도는 의료인 627명을 지원했고, 캐나다는 육해공군 26,791명을 지원했다.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그리고 최다 규모로 도와 준 미국은 1,789,000명을 지원했다. 결국 14만여 명의 국군과 1,957,733명의 유엔군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가 죽었다고 한다. 회랑에 새겨진 참전 용사 명단처럼, 하나님께서는 복음 전파를 위해 세계로 나간 “복음의 용사 명단”을 갖고 계신다. 허드슨 테일러와 조나단 고포드는 중국으로, 아도니람 저드슨은 버마로, C.T. 스터드는 아프리카로, 윌리엄 캐리는 인도로, G.L. 맥케이는 대만으로 갔다. 우리나라에도 아이작 포스터(표수다)라는 선교사가 사역을 했었다. 이들은 모두 자국이 보장하는 안전과 안락을 포기하고 복음을 위해 자기 생명을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내어드렸다. 세상은 이들의 이름을 잊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잊지 않으신다. 당신은 “복음의 용사 명단”에 오를 수 있겠는가? 국내든 해외든 복음을 위해 수고한 사람들의 이름과 행적은 주님께서 기억하시고 반드시 보상해 주실 것이다. 당신은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가? 『그러나 나의 달려갈 길을 기쁨으로 끝마치고 내가 주 예수로부터 받은 사역,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해서라면 이런 일을 전혀 개의치 아니할 뿐 아니라 나의 생명을 조금도 아끼지 아니하노라』(행 20:24).

그리스도인의 이름은 헌신된 복음 전파를 통해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