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허영심의 출처는 “마귀”다!

"그들이 바알브릿의 전에서 내어 온 은 칠십 개를 그에게 주었더니 아비멜렉이 그것으로 허영심이 강하고 경박한 사람들을 사서 그를 따르게 하니라." (판 9:4)

“허영심”이란, “자기 분수에 넘치고, 실속 없이 겉모습만 화려하여, 헛된 영광을 좇는 허황된 마음”을 가리킨다. 바람이 잔뜩 들어간 “거대한 풍선”처럼 언제 “펑!” 하고 터질지 모를 만큼 과도하게 부풀려 있는 마음인 것이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들”의 마음은 “헛된 말들”과 “헛된 생각”으로 가득 차 있고, 아무 유익도 주지 못하는 “헛된 것들”만 쫓아다닌다. 이런 자들은 “지식”도 헛되고, “행실”도 허망하며, 언제나 “헛된 속임수”와 “헛된 과장”을 늘어놓기 좋아한다. “탐욕”은 허영심에서 비롯된다. “시기”와 “다툼”과 “분열”도 허영심에서 생겨난다. 허영심이 강한 사람과는 “교제”가 안 된다. 왜냐하면 ‘자기가 제일 잘난 사람’이라는 생각이 밑바탕에 깔려 있어 계속 상대방을 가르치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허영심이 강한 사람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보낼수록 더욱더 피곤해진다. 그리고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세상과 사람들이 주는 칭찬과 인정”에 목말라 있어, 누군가가 자기 앞에서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칭찬하고 인정하는 꼴을 못 견딘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지 “그 사람이 칭찬하고 인정하는 대상”을 폄훼하고 헐뜯어서 “자기 자신”보다 못한 사람으로 깎아내린다. 또한 허영심에 들떠 있는 사람은 말과 행동이 매우 가볍고 경박하다. 따라서 거기에는 “진실성”과 “진지함”이 결여되어 있다. 허영심의 출처는 “마귀”다! 구원받은 성도는 어떤 형태로든 허영심으로 부풀어 있으면 안 된다. 허영심을 부추기는 사탄의 속삭임을 뿌리치고 주님과 함께 겸손하게 행해야 하는 것이다.

어떤 일도 허영을 따라 하지 말고 생각의 겸손함으로 남을 더 존중하라!(빌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