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두셀라 증후군
"이스라엘 자손이... 말하기를 “우리가 고기 솥 옆에 앉아 있던 때와 빵을 배불리 먹던 때에 이집트 땅에서 주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으리라. 너희가 우리를... 굶어 죽게 하는도다.” 하더라." (출 16:3)
“므두셀라 증후군”이란, “과거의 좋은 기억만 강조하고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려 하는 심리적인 현상”으로, “옛날이 좋았어!”라는 말처럼 “현실적인 어려움을 피해 과거를 미화하고 과거로 회귀하려는 심리 상태”를 의미한다. 아무래도 인류 역사상 “최장수 인물”(969세)인 “므두셀라”가 그 누구보다도 “오랜 기간” 살았으니, 경험을 많이 했을 것은 분명하고, 또 “그런 경험들 중에서 가장 좋은 기억만 떠올리며, 과거를 그리워했을 것이라는 추측”에서 이 용어가 유래했다. 이 증후군에 걸린 사람에게는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 첫째, 과거를 미화한다. 둘째, 현실적인 어려움이나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과거에 대한 향수”를 추구하며 현실을 도피한다. 셋째,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강력한 회귀 욕구를 발산한다. 넷째, 현재 상황에 대한 불만을 과거와 비교하며 “자기변명”과 “자기 합리화”를 시도한다. 그리스도인은 과거에 연연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에 얽매이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다. “과거”는 이미 영원히 사라져 버렸다. 아무리 훌륭하고 영예로웠던 “과거”라 해도 다시는 “재생 버튼”을 누를 수 없다. “과거로 돌아가는 다리”를 과감히 끊어야 한다. 현재 삶이 너무 불행하여 계속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거든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성경을 펼쳐 읽으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라. 온 마음을 다해 찬송을 부르라. 그렇게 하면 자신의 착각 속에 “행복했다고 여겨지는 과거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완전히 사라져 버릴 것이다.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으니, 어떻게 해도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