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하이젠베르크의 부분과 전체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며 그분의 인격의 정확한 형상이시고...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들고 계시며, 친히 우리의 죄들을 정결케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위엄 있는 분의 오른편에 앉으셨으니" (히 1:3)

양자역학 개척자인 유대인 물리학자 하이젠베르크는 <부분과 전체>라는 책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그는 물리학자로서가 아니라 철학 강의를 하며 말년을 보냈다. 물질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탐구하면서 진리를 찾았으나 결국 실패한 것이다. 핵폭탄, 수소폭탄, 핵융합, 핵발전은 현대 과학이 추구하는 거대한 연구 주제임에도 물리학자들은 빛과 원자의 기원을 여전히 찾아내지 못했다. 하이젠베르크도 자신의 책에서 이런 질문을 던진다. “가장 작은 단위의 입자를 또 무한히 쪼개면 결국 에너지만 남게 될 텐데, 도대체 이 입자의 기원은 무엇인가? 무엇이 실체가 없는 에너지를 입자로 만들어서 눈에 보이는 물리 세계를 만들어 냈단 말인가? 태초에 도대체 무엇이 있었던 것인가?” 진리인 성경에 그 모든 답이 있다. 태초에 『말씀』(요 1:1)이 계셨다. 그리고 이 『말씀』이신 분의 『능력의 말씀』(히 1:3)이 오늘도 만물을 붙들고 있다. 이것이 물리학자들이 찾고자 애쓰는 핵력, 즉 우주의 구성요소 모두가 분해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붙들고 있는 주체이다. 하나님께서는 곧 이 핵을 완전히 분해하실 것이고, 그러면 마치 수소폭발이 일어나듯이 온 우주가 불살라질 것이다. 『그러나 현재 있는 하늘들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보존되어 있으되 경건치 아니한 자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에 불사르려고 간수되어진 것이니라』(벧후 3:7). 말하자면 하늘들과 땅이 맹렬한 불에 녹는 것이다(벧후 3:10).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 인생의 본질에 관해 과학은 답을 주지 못한다.

네 하나님을 만날 준비를 하라”(암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