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령의 위대한 역사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오실 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 있을 너희가 아니겠느냐?" (살전 2:19)
본문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구령자들이 받게 될 면류관에 대해 말씀하고 있는데, 그날에 구원받은 우리는 각자가 구령했던 사람들로 인해 기뻐하게 될 것이다. 이는 그들이 우리의 영광이고 기쁨이기 때문이다(살전 2:20). 그러고 보면 일종의 “구령의 계보”가 눈 앞에 펼쳐질지도 모른다. 누가 누구를 구령했는지 하나씩 따라서 올라가 보면 하나님의 위대한 섭리적인 역사를 볼 수 있다. 1900년대 초반, 위대한 구령자였던 “모르드캐 햄”이 사역하고 있었다. 이 모르드캐 햄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야구선수였다가 위대한 설교자가 된 “빌리 선데이”였다. 그리고 빌리 선데이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윌버 채프만”이었고, 윌버 채프만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프레드릭 메이어”였다. 프레드릭 메이어에게 영향을 준 사람은 그 유명한 복음 전도자 “D.L. 무디”였고, 무디를 주님께로 인도한 사람은 평범한 주일학교 교사였던 “에드워드 킴볼”이었다. 쉽게 말해서 에드워드 킴볼이 없었다면 모르드캐 햄도 없었을 것이라는 뜻이다. 이러한 계보는 “구령”을 통해 이루어진 위대한 역사이다. 물론 이 계보의 시작은 우리의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구령자들을 사용하셔서 이 역사를 이루셨다. 말하자면 개인 구령을 통해 또 다른 구령자를 낳지 못했다면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없었을지도 모른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구령의 현장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만나게 될 사람이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으로 세워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성도 각자가 성령의 능력으로 위대한 구령자가 될 때 부흥이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