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관조와 성경
"세상도,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사랑함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5)
이 명령은 교인들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것이다. 교인들은 이런 명령을 받고서도 지켜낼 수가 없다. 자연인은 허물과 죄들로 죽어 있는 구원받지 않은 어두움의 자녀들이기에 세상의 풍조를 따르고 마귀의 영을 따라 행하기에 육신의 정욕대로 행하는 진노의 자녀인 것이다(엡 2:1-3).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런 마귀의 자녀들에게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는 명령을 하지 않으신다. 주님께서는 『세상의 친구가 되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의 원수가 되느니라.』(약 4:4)고 말씀하셨다.
세상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책으로 1. <자본론>(칼 마르크스), 2. <국부론>(아담 스미스), 3. <종의 기원>(찰스 다윈), 4. <톰 아저씨의 오두막>(해리엇 비처 스토), 5. <침묵의 봄>(라헬 칼슨)을 내세웠다. 성경은 몇 번째 순위에 드는가? 이것이 세상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사랑하지도 말고 친구도 되지 말라고 하셨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영이 죽어 있기에 영적인 일에는 어떤 판단이나 정의를 내릴 수도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는 사람들만이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것이다. 성경은 살아 있는 책이며(히 4:12), 새 생명을 낳는 책이요(벧전 1:23),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하신 책이다(딤후 3:16, 벧후 1:20,21). 성경을 믿고 거듭나면 죄들이 제거되고 영생을 얻으며 죽어도 다시 부활하여 영원히 살게 된다. 『성경을 상고하라. 이는 너희가 성경에 영생이 있다고 생각함이니, 그 성경은 나에 관하여 증거하고 있음이라』(요 5:39).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를 미워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