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나누어 자신이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일꾼으로 인정받도록 공부하라(딤후 2:15).

배로 받았느니라

"너희는 예루살렘에 다정하게 말하며 그녀에게 부르짖으라... 이는 그녀가 그녀의 모든 죄에 대하여 주의 손에서 배로 받았음이라." (사 40:2)

자동차가 어떤 방향으로 직진을 하다가 핸들을 오른쪽으로 20도 돌렸다면, 다시 원래의 방향으로 직진하기 위해서는 왼쪽으로 40도를 돌려야 한다. 만약 왼쪽으로 20도만 돌린다면 자동차는 오른쪽으로 틀어진 방향을 새로운 직진으로 잡아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이처럼 무엇인가가 틀어지게 되면 바로잡기 위해서는 두 배의 노력을 해야만 한다. 영적 원리에서도 마찬가지다. 스펄전은 “하나님께 쓰임받다가 미끄러져 나간 사역자가 다시 쓰임받으려면 배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었다.


배의 노력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떨어진 시험 성적을 올리려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그것은 배의 고통이다. 이스라엘도 배의 고통을 당해야 했다. 그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우상 숭배 등 각종 범죄를 저지름으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에 그들을 고쳐 주시겠지만, 그들은 참으로 많은 고난을 당했고 또 당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때로 더 가혹하게 다루신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이다.


구원받은 후에 평탄하고 착실하게 믿음의 길을 완주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육신과 세상의 영향 속에서 다소 퇴보와 회복을 반복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그런 생활이 거듭되고 깊어진다면 곤란해진다. 고침받기 위해 주님 손에서 “배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 전에 정신을 차리고 온전함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히 6:1).

하나님께서 당신을 심판하시기 전에 스스로 심판하고 돌이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