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장 24절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첫번째 부활(계 20:5)과 관련하여 공부하던 중에 궁금한 부분이 생겨서 문의드립니다.

고린도전서 주석서와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요,

첫번째 부활이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구절 중에서 자주 사용하는 구절이

고린도전서 15장 23~24절을 들어서 설명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23 그러나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 그리스도가 첫열매들이요, 그 다음은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이라.
15:24 그후에는 끝이 오리니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


위의 구절에서

1. 그리스도가 첫열매들(예수님 그분 자신과 또 함께 부활한 구약성도들)
2.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 그분께 속한 사람들(성령의 첫열매들을 가진 휴거의 대상인 거듭난 성도들)
3. 그후에는 끝이 오리니(환난성도들)

이라고 증명하는데, 그 중에서 세번째에 대한 럭크만 목사님의 설명(고린도전서 398p 주석 2011년 11월 재판인쇄 버전)에 따르면

["그후에는 끝이 오리니"라는 부분이 문맥으로 보아서 24절의 뒷부분의 문장과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23절의 "그러나 각자 자기의 서열대로 되리니"에 연결되어 "서열의 끝"을 말한다.]

라고 주석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끝"이 시간이나 시대의 끝이 아니라 "서열의 끝"이란 말씀이신 것이라는 주석입니다.

그렇다면, 그 24절의 후반부에 "주께서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폐하시고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칠 때라."라는 말씀에서

"왕국"을 천년왕국으로 해석을 하면 안되는 것이겠죠?

모든 정사와 모든 권세와 능력이 폐해지는 시기, 그 왕국을 하나님, 곧 아버지께 바치는 때가

환란성도들의 부활의 시점(대환란 끝, 천년왕국 시작)이라고 봐야하는 것이겠죠?



항상 감사드립니다.